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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47

4000억 줄어든 광주 살림…시-시의회, 예산갈등 예고 SOC·민원성 사업·축제 예산 등 우선순위 밀린 사업 ‘줄삭감’ 우려 시의원들 ‘지역구 예산 챙기기’ 경쟁…시, 10일 본예산안 의회 제출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내년 본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역대급 세수 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허리띠 졸라매기’ 외엔 뾰쪽한 방법이 없는 탓에 상대적으로 시급성이 떨어지는 SOC·민원성 사업·축제 예산 등의 ‘줄삭감’이 예고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구를 가진 시의원들 입장에선 선거구 내 민원성 신규 사업이나 숙원사업, 계속사업 예산확보 실적이 지역구 기반 강화 등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향후 시와 시의회(원)간 예산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5일 광주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협의회를 열고 2024년 본예산안 사전 설명과 협.. 2023. 11. 6.
위니아전자 회생절차 개시 결정 광주시 “다른 계열사도 회생절차 개시” 호소 … 강기정 시장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검토를” 대우전자에 뿌리를 둔 가전기업 위니아전자(옛 위니아대우)가 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안병욱·이동식·나상훈 부장판사)는 19일 위니아전자에 대한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운석 위니아전자 전무가 법률상 관리인(채무자의 대표자)으로 정해졌다. 법원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회생채권자, 회생담보권자, 주주 목록을 제출받은 뒤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회생채권, 회생담보권, 주식을 신고받을 예정이다. 이어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 조사를 거쳐 내년 1월 11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받고, 이를 인가할지 검토하게 된다. 위니아전자의 뿌리는 대우전자로, 1997년 국제통화.. 2023. 10. 20.
‘광주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여야 정쟁으로 확산 보훈부장관 조성 철회 요구·행안부까지 나서…국힘은 ‘간첩’ 발언까지 강 시장·민주당 “밀양 김원봉·통영 윤이상 공원 두고 왜 광주만 공격하나” 광주시가 48억원을 들여 조성중인 ‘정율성 역사공원’에 대한 논란이 정치권의 여야 정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광주시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 광주시에 대한 감사도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4일 광주시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보수단체와 보수정당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번 논란은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이 지난 22일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식적으로 공원 조성 철회를 요구하며 정치권의 정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 장관은 SNS를 통해 “정율성은 1939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하고 현재 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인 ‘팔로군 .. 2023. 8. 25.
보훈장관의 이념 프레임?…정율성 공원 철회 요구 ‘논란’ ‘공산군 응원대장’ SNS 글에 지역사회 “도 넘은 흑백 논리” 반발 비밀항일운동에 뛰어난 음악적 업적…수많은 중국관광객 광주 찾아 한중 교류 매개 역할…강기정 시장 “적대 정치 그만…조성사업 계속”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광주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을 공개 촉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율성(1914~1976) 선생이 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을 작곡한 ‘공산군 응원대장’인 만큼 세금을 들여 기념공원을 조성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박 장관의 주장이다. 하지만 지역 사회에서는 박 장관이 항일운동에 매진했던 정 선생의 업적을 낡은 이념적 프레임으로 재단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항일 운동 기록이 있는 인물이라도 북한과 접점이 있으면 기려서는 안 된다는 시대착오적인 ‘흑백 논리’..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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