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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기자928

여친 살해 해양경찰관 항소심도 ‘징역 25년’ 재판부 “인명구조 자격증 소지자의 범행, 살인 고의 있어”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달아났다 붙잡힌 전 해양경찰관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 받았다. 광주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박정훈)는 4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직 해양경찰관 A(3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의 징역 25년 형을 유지했다.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시보로 재직중이던 A씨는 지난해 8월15일 새벽 5시30분께 목포시 하당동의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여자친구 B씨(30)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상가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씨가 말투를 문제삼자 다툼을 벌이다 화장실까지 뒤쫓아가 혼절시키고 목졸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A씨는 화장실 창문을 통해 도주했다가 인근 안마시술소에서 경찰에 .. 2024. 4. 5.
모호한 선거법 기준에…지자체 SNS 홍보 ‘속앓이’ 광주·전남 쇼츠 영상 등 대박에도 선관위 뒤늦은 제재로 중단 ‘당혹’ 명확한 가이드라인 없어 지역마다 ‘고무줄 적용’…지자체들 볼멘소리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SNS 홍보에 대한 선거법 적용 기준이 모호해 지자체들이 ‘속앓이’를 하고있다. 광주·전남 지자체나 의회가 타 지자체의 홍보 동영상, 쇼츠(Shorts·짧은 동영상)를 참고해 영상을 제작했다가 선관위의 뒤늦은 제재에 중단하는 일이 빚어지면서다. 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최근 제작한 ‘띄어쓰기 챌린지’ 동영상에 대해 ‘공직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선관위의 의견 제시에 따라 관련 영상을 내리고 추가 제작을 중단했다. 도의회는 지난 1월 중순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친근한 의회 이미지 구축을 위해 도의원들을 참여시켜 1분 정도의 쇼츠 영상을 .. 2024. 4. 4.
‘승진 뇌물 의혹’ 현직 치안감 재판서 혐의 부인 사건 브로커를 통해 인사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현직 치안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김소연)은 2일 102호 법정에서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치안감 A(59)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광주경찰청장 재임시기인 지난 2022년 1~2월 사건 브로커 성모(65·구속재판 중)씨로부터 500만원씩 2차례에 걸쳐 총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소속 B(56) 경감의 승진 인사 청탁 명목이었다. B씨와 성씨도 제3자 뇌물교부· 취득혐의로 같이 재판을 받았다. A씨는 “성씨로부터 인사청탁은 물론 금품도 받은 적이 없다”고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성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반면 B씨는 성씨에게 인사청탁 명목으로 .. 2024. 4. 3.
전남대병원 외래진료 휴진 검토…환자들은 ‘냉가슴’ 전남대·조선대병원 의대교수들 당분간 의료현장 지키면서 사태 관망 수련병원 인턴 임용 무더기 포기…법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 전공의 수련을 앞둔 인턴들이 전남대와 조선대 병원 등 수련병원의 임용을 무더기 포기했다. 전남대병원 의대교수들은 52시간 준법투쟁의 하나로 특정 요일을 정해 외래진료를 하지 않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다만, 의대교수들 절반 가량이 대학 비대위에 제출한 사직서를 학교에 제출하지 않기로 해 의료붕괴까지는 확산되지 않을 전망이다. ◇전남대·조선대병원 인턴 공백= 2일 전남대와 조선대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임용 마감일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수련병원인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전공의 수련생들은 임용등록을 하지 않았다. 전남대병원에서 근무할 예정이었던 인턴 101명과 조선대병원에서 ..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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