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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기자930

‘승진 뇌물 의혹’ 현직 치안감 재판서 혐의 부인 사건 브로커를 통해 인사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현직 치안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김소연)은 2일 102호 법정에서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치안감 A(59)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광주경찰청장 재임시기인 지난 2022년 1~2월 사건 브로커 성모(65·구속재판 중)씨로부터 500만원씩 2차례에 걸쳐 총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소속 B(56) 경감의 승진 인사 청탁 명목이었다. B씨와 성씨도 제3자 뇌물교부· 취득혐의로 같이 재판을 받았다. A씨는 “성씨로부터 인사청탁은 물론 금품도 받은 적이 없다”고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성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반면 B씨는 성씨에게 인사청탁 명목으로 .. 2024. 4. 3.
전남대병원 외래진료 휴진 검토…환자들은 ‘냉가슴’ 전남대·조선대병원 의대교수들 당분간 의료현장 지키면서 사태 관망 수련병원 인턴 임용 무더기 포기…법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 전공의 수련을 앞둔 인턴들이 전남대와 조선대 병원 등 수련병원의 임용을 무더기 포기했다. 전남대병원 의대교수들은 52시간 준법투쟁의 하나로 특정 요일을 정해 외래진료를 하지 않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다만, 의대교수들 절반 가량이 대학 비대위에 제출한 사직서를 학교에 제출하지 않기로 해 의료붕괴까지는 확산되지 않을 전망이다. ◇전남대·조선대병원 인턴 공백= 2일 전남대와 조선대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임용 마감일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수련병원인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전공의 수련생들은 임용등록을 하지 않았다. 전남대병원에서 근무할 예정이었던 인턴 101명과 조선대병원에서 .. 2024. 4. 2.
검찰, 광주 북구갑 ‘불법 전화홍보방 의혹’ 정준호후보 선거캠프 관계자 2명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광주 북구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후보 측 선거캠프 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김명옥)는 이날 오후 정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 2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정 후보측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전화 홍보원 다수에게 일당 1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불법전화방을 운영하면서 대가성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시 북구선관위는 정 후보 측이 경선 과정에서 전화 홍보원에게 일당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불법전화방을 운영한 데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광주지검에 고발했고, 검찰은 지난달 6일 정 후보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정 후보는 이에 대해 ‘특정 세력의 개입’을 주장하며 “전화방.. 2024. 4. 2.
전남대 의대교수 절반 이상, 조선대 의대 교수 42.2% 사직서 제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두고 의정 갈등이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취합이 끝났다.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 모두 절반을 넘거나 절반 가까운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전남대·조선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까지 교수들의 사직서 취합이 종료 됐다. 조선대 의대 비대위는 161명 교수중 42.2%(68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대 의대 비대위는 학동 본원과 화순에서 따로 사직서를 제출 받아 정확한 집계는 되지 않았으나 전체 283명의 교수중 절반이 넘는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날까지 132명의 교수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남대 의대 비대위는 31일 정확한 인원을 정리해 발표할 예..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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