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호기자950 광주,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연대 손 내밀다 오월단체·시민사회, 군부 규탄대회 모금운동·생필품 지원 등 결의 간담회 열고 연대기구 구성키로 “삐뚜산다 삐와바제(미얀마 국민의 뜻대로 살게 하라!)” 미얀마 민주화운동이 연일 고조되는 가운데 광주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대한 지지와 연대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미얀마 군부의 쿠테타는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과 닮아있다는 점에서 5·18단체들과 광주시민사회가 적극적인 행동연대에 나서고 있다. 오월민주여성회와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는 지난 6일 오후 3시 광주시 동구 민주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미얀마 민중들의 민주화 운동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열린 집회에는 미얀마 이주노동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딴봉띠 집회’(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시위라는 뜻)로 열렸다. 미얀마 민중들이 평화 시위시.. 2021. 3. 8. ㈜호원, 어용노조 만들어 노조 활동 방해 드러나 광주노동청, 지난달 대표 등 임직원 9명 부당노동행위 송치 해당기업 회장, 상의회장 후보 거론에 노동계 적절성 지적 기아 1차 협력업체인 ㈜호원이 회사에 협조적인 이른바 ‘어용노조’를 만들어 노조 활동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기업 회장이 최근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노동계에서는 지역 경제계 대표인 상의회장 후보로 나서는 데 따른 적절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회사측이 자체적으로 노조를 결성, 대표 노조로 삼아 교섭권을 확보해 적대적 노조를 유명무실하게 만들면서 노조원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막고 건강한 노사관계 발전을 저해했다는 게 광주노동청 판단이다. 4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광주노동청은 지난달 23일 ㈜호원 대표와 임직원 등 9명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광주.. 2021. 3. 5. 토요일만 되면 난장 서는 광주 ‘로또 명당’ 코로나 불황에 시민들 몰려 북새통 매주 교통체증 부르고 사고 빈발 1등 배출 가게 2차로까지 불법주차 횡단보도 점령하고 무단횡단까지 인근 상인 등 장사 차질 불만도 #.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광주시 광산구 신가동 편의점 앞 왕복 7차로 도로가 차량으로 꽉 막혔다. ‘편의점 로또방’ 때문으로 1등이 6차례나 나온 ‘로또 명당’으로 유명하다. 매주 로또 판매 마감시간인 오후 8시가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이 몰린다. 로또를 사려는 긴 줄이 가게 밖으로 이어지고 이들이세워놓은 차량으로 교통 정체까지 빚어진다. 이 일대 도로는 평일에도 차량 정체가 심각하지만, 특히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에는 도로 1·2차로가 주차장으로 변할 정도로 꽉 막힌다.지난달 27일에는 마감을 5분 앞두면서 급하게 로또를 사려는 노인이 7차.. 2021. 3. 5. ‘구의원이 뭐길래’ 불법 알면서도 수의계약…경찰 “금전적 이득” 뇌물죄 판단 광주경찰, 북구 의원·공무원 등10명 검찰 송치 구의원 배우자 업체와 수의계약 11건…배우자는 허위 견적서 제출 혐의 기초의회 고질적 병폐 지적 속 다른 의원들도 수사…추가 위법 가능성도 광주시 북구의회 백순선(나 선거구·무소속) 의원이 배우자가 운영하던 인쇄·판촉물 제작 업체에지방계약법을 어기고 북구청과 수천만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구 공무원들은 백 의원의 무형의 압박에 시달릴 것을 우려, 불법인 줄 알면서도 수의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백 의원에 이어 나머지 기초의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어 향후 형사 처벌 대상자들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불법 수의계약으로 이익 챙긴 기초의원=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일 백순선 북구의회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 2021. 3. 3. 이전 1 ··· 166 167 168 169 170 171 172 ··· 23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