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호기자950 광주서 제작 ‘임을 위한 행진곡’ 미얀마에 울려퍼진다 광주시민·미얀마인들 1절 한국어·2절 미얀마어로 불러 유튜브·온라인 통해 전 세계에 송출 … 연대 투쟁 호소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중략)…세월이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후략)” 24일 오전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재한 미얀마인 광주대표 묘네자(39)씨가 무반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하 임 행진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날 묘네자씨와 광주 시민들이 미얀마의 민주화를 지지하는 마음으로 목놓아 부른 ‘임 행진곡’은 영상으로 제작돼 미얀마 민주화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현지에 울려 퍼진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와 민주화지지 광주연대’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의 학살 행위를 규탄하고, 미얀마 민중들의 민주항쟁을 지지하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에 들어갔다. 이 영상.. 2021. 3. 25. 주식 열풍에 ‘주식 중독’ 호소도 급증 도박문제관리 광주전남센터 61명 상담…전년비 2배 이상 늘어 ‘주식 개장 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을 수 없다’, ‘장이 열리지 않는 주말이 빨리 지나가길 바란다’, ‘주식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거나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 ‘주식 매매를 위해 가족 모임 등 중요한 일이나 여가 활동을 포기한 적이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광주전남센터가 꼽은 ‘주식 중독’ 증상들이다. 지난해 쭉 이어진 주식시장 상승세 속에 주부, 학생 등 주식에 관심이 없던 계층까지 투자에 나서면서 광주·전남에서도 ‘주식 중독’ 증상을 호소, 상담받은 사례가 늘고 있다. 23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광주전남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중독’ 증상으로 센터를 찾아 상담을 요청한 이들은 61명으로 지난 2018년 같은 증상으.. 2021. 3. 24. 앉아서 산재 예방?…현장도 못가는 근로감독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을 비롯한 고용노동부의 산업현장에 대한 현장 감독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회사측이 제출한 서류만으로 현장 안전관리 문제를 판단하면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 서류로 안전점검…‘산재사망 20% 줄이겠다?’ = 정부는 내년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 현장내 사망 사고를 20%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산업계와 노동계에서는 현재 산업현장 안전관리시스템으로는 ‘헛구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한다. 예방 위주의 현장 안전 점검이 아닌, 사고 발생 이후 ‘사후약방문’식 감독에 매달리고 있는 현재 방식으로는 산업재해를 줄이겠다는 당국 의지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게 노동계 입장이다. 근로감독관이 .. 2021. 3. 17. 직계가족모임 8명까지 허용…광주·전남 유흥시설 제한 완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수도권 음식점·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밤 10시’ 영업시간 제한이 오는 28일까지 2주간 재연장된다. 광주·전남 등 비수도권은 유흥업소 영업 제한이 풀리는 등 다소 완화됐다. 다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같은 기간만큼 유지된다. 직계가족과 결혼식 상견례, 영유아가 있는 모임의 경우 8인까지 허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거리두기 2주 연장…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정부는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를 오는 28일까지 2주간 더 유지한다. 지난달 15일부터 시행된 현행 조치가 2차례 연장되면서 한 달 반째 이어지.. 2021. 3. 15. 이전 1 ··· 164 165 166 167 168 169 170 ··· 23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