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호기자950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 애초보다 2년 늦어질 듯 내년 예정됐던 5·18 민주화운동 최후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이 애초보다 2년 늦어질 전망이다. 원형 복원에 필요한 공사비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복원사업이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옛 전남도청복원 추진단(이하 복원추진단) 등에 따르면 추진단은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 총사업비 를 늘리기 위한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중이다. 복원추진단은 지난해 9월 복원사업에 필요한 사업비가 애초 예상(254억7600만원)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143억 6500만원 상당의 사업비 증액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상태다. 기재부는 20% 이상 늘어난 사업비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맡겼다. 추진단은 확 트인 전시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제거했던 경찰국 건물 내 .. 2021. 2. 24. ‘풍력 환경평가 전담팀’ 가동, 전남 30곳 풍력발전 갈등 해소될까 소음·저주파 피해 반발에 환경부 ‘풍력 환경평가 전담팀’ 발족 입지발굴 이전부터 환경조사·협의 통해 촘촘한 사후관리 해야 환경부가 ‘풍력환경평가 전탐팀’을 발족함에따라 전남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풍력사업주체와 주민들간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의 제9차 전력계획 수급계획 상 40MW를 초과한 풍력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곳은 전국 107곳 중 전남에서만 30곳이다. 강원(35곳)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전남지역에서는 청정 대체에너지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환경파괴, 소음, 저주파 등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에 있어 핵심인 풍력발전이 신속하고 친환경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풍력 환경평가 전담.. 2021. 2. 24. 주행 중 담배 피우려고 라이터 켜자 차량 “펑” 주행중이던 차량이 갑자기 폭발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40분께 광주시 북구 누문동 양동복개상가 인근 도로를 주행 중이던 수입 SUV가 폭발, 운전자 A(37)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운전 중 라이터로 담배에 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진술과 차량 뒷자리에 인테리어 공사에 필요한 휴대용 부탄가스 10여개가 있었던 점, 운행 중 폭발이 차량 뒷자리에서 발생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인권 사각 교도소 요지경 ‘감빵생활’ 재소자 간 성폭력 사건이 벌어지는가 하면, 같은 수용자들끼리 서열을 정해 시중을 들도록 강요하고 얼차려까지 주는 행태가 교도소 내에서 여전히 .. 2021. 2. 23. 범법자 된 소음 피해자…층간소음 악순환 언제까지 망치로 윗집 위협 50대 집유 코로나 집콕에 민원·분쟁 늘어 광주지역 하루 평균 7건 신고 “못살겠다” 극단적 마찰까지 입주민 소통 통해 해법찾기 중요 #. A(55)씨는 지난해 2월 25일 오후 층간 소음에 불만을 품고 망치를 들고 윗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더니 문을 열어주지 않자 “죽여버리겠다. 나오라”며 망치로 현관문을 수차례 때리며 협박했다. A씨는 이후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다가 윗층에서 배달 음식을 받으려고 문 여는 소리를 듣고 흉기를 들고 다시 찾아가 “조용히 좀 하라”며 소리를 지르고 협박했다. 광주지법 형사 3부(부장판사 장용기)는 이같은 혐의(특수협박)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가 .. 2021. 2. 19. 이전 1 ··· 168 169 170 171 172 173 174 ··· 23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