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기자863 “외벌이론 생활 힘들어” 60세 미만 절반 이상 맞벌이 지난해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비중 제주·전남·세종 순 1인취업가구 비중도 역대 최대 60세 미만 부부의 절반 이상이 맞벌이를 하고 있으며, 맞벌이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와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시장 호조가 반영되며 맞벌이 가구 비중과 1인 취업 가구 비중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의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20일 발표했다. 작년 하반기(10월) 기준 맞벌이 가구는 584만6000 가구로 1년 전보다 2만 가구 증가했다. 전체 유배우자 가구(1269만1000가구)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46.1%로 0.2%포인트(p)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가 현 기준으로 개편된 2015년 이후 역대 가장 컸다. 작년 하반기 고용 시.. 2023. 6. 21. 신안 햇 천일염 다음달 출하 … 품귀 현상 진정되나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불안감에 수요 폭발…가격 전년비 64% 상승 정부, 가격 급등시 수매 후 할인 계획…생산자연합회, 구입 자제 당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천일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부터 수급이 안정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온다. 전국 곳곳에서 천일염 품절사태와 가격 급등, ‘사재기’ 등 갖은 논란 속에서 생산자와 정부가 동요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다. 하지만 이런 발표에도 품절 사태와 가격 상승세가 여전해 천일염을 구하지 못한 시민들의 우려는 깊어지고 있다.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는 18일 “올해 7월부터 2023년산 햇소금을 본격적으로 매입, 출하할 계획이다”며 “현재 시장에서 값이 비싸고 품질을 보장할 수 없는 천일염의.. 2023. 6. 19. 유통업계, 여름 과일 마케팅 대전 농협,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출시…한달 만에 가입자 2만명 작은수박 인기…홈플러스, 전용 용기에 담아 온라인 배송 서비스 이마트24, 껍질 제거한 수박 도시락·컵수박 등 다양한 제품 출시 유통업계가 여름을 맞아 다양한 과일 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고객 수요를 고려해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을 다양한 크기로 상품화하는가 하면 구독 서비스를 통해 품질 좋은 과일을 집까지 배송하는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농협 광주본부에 따르면 농협이 지난 4월 선보인 프리미엄 과일 구독서비스 ‘농협과일맛선’ 가입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농협과일맛선은 매달 5만원을 결제하면, 농협이 엄선한 국산 프리미엄 과일 6종을 원하는 날짜, 원하는 장소로 배송하는 구독 서비스다. 농협의 과일 전문 MD가 시기별 최고 산지에.. 2023. 6. 15. 보양식 몸값 ‘천정부지’…여름 몸보신 ‘흐지부지’ 흑염소 가격 2년새 60% 급등…양탕 1인분 2만원 “비싸서 못 먹어” 오리 한마리 2만6천원 1년새 70% 껑충…삼계탕 1인분 1만8천원 “이제 날이 더워지면서 ‘보양식’ 생각이 나는데, 워낙 비싸니 사서 먹기가 부담스럽네요. 올 여름 복달임도 못하고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김동수(64·광주시 서구 치평동)씨는 평소 체력이 떨어지거나 입맛이 좋지 않을 때 ‘양탕’이라고 불리는 흑염소 요리를 즐긴다. 김씨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평소보다 자주 생각이 나지만 최근 들어 흑염소 요리 전문점을 찾는 빈도수가 급격히 줄었다고 했다. 김씨는 “집 근처 양탕 전문점 1인분 가격이 2만원에 달한다. 1년 전만 해도 1만5000원 수준이었는데, 가격이 갑작스레 너무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양탕 대신 보양식을 대체할만한.. 2023. 6. 14.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21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