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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863

가까이 하기엔 너무 비싼 ‘병어’ 초여름 별미 제철 맞았지만 어획량 감소에 가격 크게 올라 수협 광주공판장 5월 경매물량 1.7t 지난해보다 97% 감소 한상자 경매가 100만원 넘기도…식당 한마리에 5만원 기본 초여름 별미로 꼽히는 병어가 제철을 맞았지만,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해 ‘맛 보기’가 힘들어졌다. 지구온난화로 해수온이 불규칙해지며 해마다 수확량이 감소하던 병어는 최근 중국 내 수요가 증가하면서 몸값이 크게 올랐다. 29일 수협 광주공판장에 따르면 올해 5월 1~13일 병어 경매 물량은 1.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2t)에 비해 무려 9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 물량이 줄면서 경매 금액 역시 줄었는데, 지난해 14억원 상당에서 올해는 3920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병어 경매 물량은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 2023. 5. 29.
불경기 속 악재 겹친 자영업자 “9월 오는 게 두렵다” 코로나 대출 연장 9월 종료…경영난 여전해 상환 막막 전기료 인상까지 겹치며 요금 부담 20% 넘게 늘어나 “아직 경기가 회복되지 않았는데 9월 이후엔 대출금을 상환해야 하니 앞이 깜깜합니다. 게다가 전기, 가스 요금까지 인상되면서 경영부담은 더욱 커졌는데, 이러다 문을 닫는 건 아닌가 걱정입니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연장됐던 대출상환 유예조치가 오는 9월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까지 겹치는 등 여름을 앞두고 악재가 이어지면서 지역 상인들 사이에서는 그야말로 ‘곡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광주와 전남지역 자영업자 대출액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8조원을 넘어.. 2023. 5. 25.
누리호, 추진기관 이상 발견…늦어도 31일까지 재발사 누리호 발사 연기 원인과 전망 “밸브 운영 시스템 중단될 우려” 2차 발사도 엿새 늦었지만 성공 기립 상태 일주일 유지 문제 없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가 연기됐다. 누리호는 발사 예정시간인 24일 오후 6시 24분을 3시간여 앞둔 오후 3시께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발사가 중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문제 원인을 파악해 이르면 25일, 같은 시각인 오후 6시24분에 누리호를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24일 오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누리호 3차 발사 준비 과정 중 저온 헬륨 공급 밸브 제어 과정에서 발사 제어 컴퓨터와 발사대 설비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했다”며 누리호 3차 발사 무산 사실을 밝혔다. 오 차관은 “.. 2023. 5. 25.
7조원대 카드 리볼빙 잔액…카드사 부실 ‘경고등’ 카드론·리볼빙 잔액 1년새 크게 증가…충당금 61% 상승에 실적 하락 대부분 카드사 연재율 1% 넘겨…다중채무자 많아 건정성 관리 빨간불 경기 침체 속에 카드론과 결제성 리볼빙 이용 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리볼빙은 최고 금리가 20%에 달하는데도 시중 카드사 연체율은 높아지면서 카드사 건전성 관리에도 빨간불이 커졌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올해 3월말 기준 카드사들의 카드론 잔액은 34조1210억원으로, 작년 말(33조6450억원)보다 4760억원 늘었다. 연령별로는 50대의 카드론 잔액이 10조9950억원으로 40대(10조9210억원)를 넘어 가장 잔액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의 카드론 잔액이 10조9950억원으로 40대(10조9210억..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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