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은기자754 ‘파빌리온 프로젝트’ 전통·소수민족 문화 아우른다 네덜란드·캐나다·스위스 등 9개국 참여, 역대 최대 규모 파빌리온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미술축제 베니스비엔날레가 운영하는 국가관처럼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기관이 직접 예산을 투입해 자국의 큐레이터, 예술가 등과 함께 전시를 꾸리는 기획으로, 광주의 다양한 예술공간과 지역 큐레이터 등이 협업을 진행한다. 첫해였던 지난 2018년에는 필리핀 등 3개 국가가, 2021년에는 스위스와 대만 2개국이 참여했었다. 올해는 네덜란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등 역대 최대 규모인 9개국이 참여하며 지역 협력기관으로는 광주시립미술관, 이이남 스튜디오 등이 함께 한다. 각 국가별 파빌리온은 동시대 화두인 기후 문제와 자국 전통, 소수민족 문화 등을 아우르면서 본전시와 호응하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네덜란드(광주시립미술관)는 .. 2023. 4. 6. 세계 미술축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세계적인 미술축제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9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5일 내외신기자 프레스 오픈을 시작으로 7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전 세계 79명(팀)의 작가가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비엔날레는 용봉동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예술공간 집 등에서 열린다. 또 프랑스, 캐나다 등 9개 국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프로젝트도 양림미술관 등 곳곳에서 진행돼 광주 전역이 역동하는 현대미술의 현장으로 변신한다. 5일 열린 프레스 오픈에는 코로나19 이후 열리는 대규모 미술 축제라는 점을 감안하듯 국내외 기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직접 전시 해설에 나.. 2023. 4. 5.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체험·강연·배움 광주비엔날레 전시 연계 공공프로그램 진행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에도 참여하세요. 오는 7일 개막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와 연계한 공공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전시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청소년, 가족, 시민 등 다양한 세대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관객참여프로그램’, ‘대화와 강연’, ‘배움과 체험’으로 구성됐다. 관객참여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작품을 단순히 시각적으로 감상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직접 만져보고, 제작해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한국의 1세대 실험예술작가 김구림, 이건용, 이승택의 작업과 함.. 2023. 4. 4. G.MAP, 세계적 디지털 아트랩 구축한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올해 계획 레지던시 운영·창의도시 국제포럼 문준용·신도원·정정주 작가 전시 디지털 아트랩 구축, 레지던시 프로그램 가동, 미디어 아트 창의 도시 허브. 광주시는 지난 2014년 유네스크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선정됐다. 올해로 개관 1주년을 맞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지맵/Gwangju Media Art Platform)은 미디어아트 창제작 활성화, 미디어아트 전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미디어 아트 분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GMAP이 올해 사업 계획을을 발표했다. ■인력약성과 미디어 아트 콘텐츠 제작 G.MAP은 올해부터 지역 미디어 아트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아트랩 구축 사업에 나선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사업비 120억원(국비 60억.. 2023. 4. 3.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18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