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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754

우상임 아코디언 연주로 만나는 제주 4.3 ‘붉은 풍금소리’ 4월 3~4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아트스페이스 ‘아련한 풍금 소리를 타고 흐르는 4.3 이야기’ 제주 4·3 항쟁을 담은 음악극이 광주에서 공연된다. 피아니스트에서 아코디언 연주자로 변신한 우상임이 제주의 4·3을 노래하는 ‘붉은 풍금소리’ 공연이 4월3~4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강릉, 속초를 거쳐 이어지는 투어 콘서트다. ‘붉은 풍금소리’는 제주 4.3을 경험한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1인 음악극 형태로 구성한 작품이다. 아홉 살 때 제주 4.3을 겪고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삼촌을 잃은 우씨의 팔순이 넘은 어머니는 4.3의 기억을 담담히 털아놓았고, 그 이야기는 아코디언 연주를 통해 우리에게 다가온다.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에서 .. 2023. 4. 1.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D-7…“역동하는 현대미술의 장으로 초대합니다” 전시 참여작가들 작품 설치 한창 KTX 연계 패키지…공항과 협약 광주관광재단, 서울 ‘더 현대’ 홍보 국립합창단, 4월 8일 특별 무대 4월 6일까지 예매시 40% 할인 ‘세계적인 미술 축제 광주비엔날레에 초대합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점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 이후 열리는 대규모 예술행사인 점을 감안, 광주시 전체가 ‘문화예술관광’에 방점을 두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간 열린다. 비엔날레 역사상 최장 기간이다. 전시공간 역시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으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세계 각국이 지역 예술기관과 협업해 전시를 꾸리는 .. 2023. 3. 31.
40년간 침묵해야했던 ‘그녀들’ 푸른연극마을 신작 ‘안부’ 공연 30~4월2일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 4월 5~9일 광주 씨어터 연바람 작품은 흑백 사진 한 장에서 출발했다. 1980년 전남도청 분수대를 가득 메운 사람들 사이에서 어깨동무를 한 단발머리 여성들은 유독 눈에 띄었다. 생존을 위해 거리로 나섰던 로케트 전기 여성 노동자들의 모습이었다. 푸른연극마을의 신작 ‘안부-오래된 침묵을 간직한 그녀들의 봄의 제전’은 40년간 침묵해야했던 ‘그녀들’의 목소리를 복원하고, 감춰진 이야기를 세상에 드러내는 작품이다. 푸른연극마을이 ‘안부’를 서울(30일~4월2일 대학로 열린 극장)과 광주(씨어터 연바람 5일~9일)에서 잇따라 선보인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이 진행한 문화자산콘텐츠화제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특히 30주년을 맞은 푸른연극마을이 .. 2023. 3. 30.
해외 미술계 인사들, 광주 작가를 주목하다 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기획 우제길·강운·이이남·김상연 이매리·임용현 작가 작업실 방문 4월3~6일…광주비엔날레 관람도 미술관 관장, 큐레이터 등 해외 미술계 인사들이 광주 작가들의 작업실을 방문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가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맞아 광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을 주목하기 위해 마련한 기획이다. 국내 미술시장 규모 1조원 돌파, 젊은 콜렉터들의 급부상, 키아프-프리즈 서울 공동개최 등으로 세계 미술계가 한국 미술시장과 한국 작가를 주목하고 있다. 예경은 한국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소개하고 한국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미술계 전문가들을 초청, ‘Dive into Korean Art’ 행사를 진행해왔다. 첫 해였던 지..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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