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은기자754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 개빈 프레터피니 지음·김성훈 옮김 매혹적인 구름의 세계, 그 덧없는 아름다움에 경탄하라 120개국 5만 3000명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구름감상협회’(www.cloudappreciationsociety.org)에는 전 세계 회원들이 찍은 ‘세상의 모든 구름’ 사진이 올라온다. 사이트 주인장 개빈 프레터피니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추종자들에 맞서 ‘푸른하늘주의’의 진부함을 퇴치하기 위해 2005년 구름감상협회를 설립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라. 그 덧없는 아름다움에 경탄하라. 그리고 구름 위에 머리를 두고 사는 듯, 공상을 즐기며 인생을 살아라.” 구름감상협회 선언문은 인상적이다.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신기하고 매혹적인 구름의 세계 ’는 개빈 프레터피니가 구름감상협회를 만든 후, 그의 ‘솜털 친구들’(저자가 구름을 부.. 2023. 3. 24. ‘광주상설공연’ 국악 넘어 클래식·발레까지 장르 확장 ‘광주국악상설공연’ 명칭 변경 교향악단 등 시립예술단 참여 매주 목~일요일 4일 공연 4월1일 창극단 ‘사시장춘’ 첫무대 ‘광주공연마루서 즐기는 상설공연’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한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주 5회 ‘국악’을 주제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왔다. 지금까지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무대를 포함해 모두 1000여회 공연이 열렸다. ‘광주국악상설 공연’이 올해부터는 장르를 확장해 ‘광주상설공연’으로 변모한다. 클래식, 합창, 발레 등 광주시립예술단이 참여하는 무대를 더해 시민들이 좀 더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했다. 공연 횟수도 주 5회에서 4회로 단축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복안으로 4월 시범 무대를 거친 후 5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이름을 바꾼 ‘광주상설공연’은.. 2023. 3. 24. 세월호 '장기자랑' 등 기억할 이야기 담은 영화 눈길 광주극장, 다큐·극영화 상영 ‘차별’ ‘불멸의 여자’ ‘흐르다’… 재일 조선인 차별, 세월호, 감정노동과 갑질. 광주극장은 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상영한다. 23일 개봉하는 ‘차별’은 일본의 고교 무상화 정책에서 제외된 조선 고급학교 5개교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 이후의 소송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2017년 7월 오사카조선고급학교 고교 무상화 소송 1심 판결부터 2019년 4월 규슈조선고급학교 고교 무상화 소송까지 2년간의 소송 과정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아시아발전재단상을 수상했다. 4월9일 오후 1시에는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봄 최지웅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김지운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4월 5일 관객.. 2023. 3. 23. 40년 중외공원 놀이시설 추억속으로 4월말까지 10개 시설 완전 철거 생태예술 놀이정원으로 탈바꿈 하늘 자전거, 회전 목마, 해적선 바이킹···. 광주시민의 휴식처 중외공원에서 만나는 놀이기구는 요즘의 최첨단 시설에 비하면 소박하기 그지 없지만, 많은 이들의 추억이 담겨 있다. 아이와의 첫 나들이에서 놀이기구를 태워주었던 기억, 봄 가을 소풍의 단골 장소로 친구들과 놀이기구를 타며 웃던 기억 등을 떠올리는 이들도 많을 터다. 40년 가까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광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중외공원(어린이 대공원) 놀이시설이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1981년 8월 20일 광주시 북구 용봉동 어린이대공원이 개장할 당시 함께 문을 열었던 놀이시설이 4월 말로 완전 철거된다. 광주시와 광주시립미술관은 현재 중외공원 일대를 복합 문화예술공간.. 2023. 3. 23.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18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