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은기자754 자연이 새긴 예술…오묘한 수석의 세계 ‘여석동락 6인의 수석세계’전 11~13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자연이 돌에 새긴 모습이 신비롭다. 포효하는 곰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아름다운 절경도 만날 수 있다. 인공적 요소가 가미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오묘한 수석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與石同樂(여석동락) 6인의 수석세계’전이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정하숙·유용상·이동욱·박태완·박행수·김정균 회원이 참여했다. 지역에서 협회가 아닌, 그룹이 전시회를 여는 경우는 드물다. 유용상 회원 등 4명은 3년 전 전시를 열었었고 김정균·정하숙 회원은 올해 새롭게 전시에 참여했다. 회원들은 각자의 섹션을 통해 모두 120여점의 수석을 선보인다. 마치 그림을 보는 듯한 문양석, 기.. 2023. 3. 10. 광주 전역이 예술의 현장…광주비엔날레 30일 앞으로 4월7일~7월9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주제…오늘 홍보관 개관 전시작품 반입 등 준비 한창…2일권·KTX 패키지 등 마케팅 박차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노자의 ‘도덕경’에서 차용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삼은 이번 비엔날레는 오는 4월 7일부터 7월 9월까지 역대 최장 기간인 94일 동안 광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주공간인 용봉동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 등 광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 역대 최대 규모로, 프랑스 등 9개 국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프로젝트가 도심 전시장에서 관람객을 만날 예정으로 있어 비엔날레 기간 동안 광주 전역이 역동하는 동시.. 2023. 3. 8. ‘쇼팽 콩쿠르 우승자’ 케빈 케너, 광주시립교향악단과 전남대서 정기연주회 광주시향 4월7일 전남대민주마루 공연 케빈 케너 ‘피아노협주곡 2번’ 협연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김영언 지휘 쇼팽 콩쿠르 우승자가 들려주는 쇼팽의 ‘피아노협주곡’을 만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이 오는 4월 7일 오후 7시 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공연장에서 37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그리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첫사랑에 대한 마음을 담은 쇼팽의 음악과 슬픈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한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만난다. 광주시향 부지휘자 김영언의 지휘로 연주되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F단조 op.2’은 쇼팽이 프랑스로 망명하기 전 조국인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발표 순에 따라 2번으로 불리지만, 제작 순에 따르면 첫번째 피아노협주곡에 해당된다. 이루지 .. 2023. 3. 7. 동명동 골목…예술 흐르는 전시장 ‘김왕주 아뜰리에&갤러리’ 오픈 45년 된 2층 양옥집 리노베이션 수~토 4일 오픈…화장대 연작 등 전시 “시민 누구나 들러 힐링했으면” 따스한 봄날, 동명동 좁은 골목길을 걷던 누군가는 ‘깜짝 선물’을 받을지 모른다. 소박한 정원과 예쁜 2층집, 그리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그림과의 행복한 만남까지. 분위기 좋은 카페와 음식점이 즐비한 광주 동명동은 핫 플레이스다. 하지만 갤러리 등이 자리한 양림동과 달리 문화공간은 많지 않아 늘 아쉬웠다. 동명동 장동 로터리 인근 골목길에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공간이 문을 연다. 오는 8일 개관하는 ‘김왕주 아뜰리에&갤러리’(광주시 동구 동명로 7-6)다. 알암인권도서관, 핫한 멕시코 음식점이 자리한 골목길에 마치 보물처럼 숨어 있다. 오래된 모과나무, 푸른 잔디가 깔린 작은 정원을 뒤로 하고 서.. 2023. 3. 7.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18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