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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환한 그림으로 만나는 ‘좋은 친구들’ 김해성 작가 ‘좋은 친구들’ 전...내년 2월 3일까지 ACC디자인호텔 갤러리 논어 ‘학이편’에는 “먼 곳에서 벗이 찾아오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구절이 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를 만나는 기쁨과 인연의 소중함을 의미한다. 옛날과 달리 사회가 많이 달라졌지만 친구의 본질적인 뜻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오늘날 친구의 정의와 범위, 관계 양상 등은 예전과 달라진 면이 있다. 사회 트렌드와 맞물려 있지만 우선 친구의 범위와 관계가 다양해졌다. 사람을 떠나 애완동물, 꽃, 나무, 자연 등 친구가 다양해졌고 관계 맺는 방식도 개인에 따라 상이하다. 김해성 작가의 전시 ‘좋은 친구들-Good Friends’전을 보고 있으면 미소를 짓게 된다. 그림이 주는 편안함과 여유 때문이다. ACC 디자인호텔 갤러리.. 2023. 11. 9.
ACC 창제작 연극 ‘지정 Self-Designation’ 11월 전국 투어 영화과 재학생 제니는 AGI(범용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정신과 의사 콜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심리를 조절한다. 이후 세계적인 영화제를 목표로 자신만의 작업을 완성해간다. 범용인공지능이 인간의 인지신경을 통제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 전국 관객들을 만난다. 연극은 인간성과 첨단기술과의 관계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이색적인 작품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인지신경을 통제한다는 내용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연극 ‘지정 Self-Designation’이 11월 전국의 관객을 만난다고 밝혔다. ACC 창제작인 이번 작품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11월 11∼12일) 공연을 시작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11월 18∼19일).. 2023. 9. 6.
“아픔의 도시 광주에서 희망 봤어요” 독립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광주극장서 시사회 김희정 감독·배우 박하선 참석…독립영화관·CGV 등 상영 “감독님께 처음부터 아픔이 있는 도시 ‘광주’에서 촬영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완성된 영화를 보니 상처를 간직한 서사가 ACC광장을 배경으로 스크린에 담긴 모습이 많이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슬픔 속에서도 잔잔한 희망을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죠.” 독립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의 주연 배우로 출연한 박하선은 그렇게 잔잔한 희망을 얘기했다. 기자는 지난 4일 광주극장 옆 ‘영화가 흐르는 골목’에서 진행된 인터뷰와 시사회에서 박하선 씨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영화를 연출한 김희정 감독(조선대 문예창작과 교수)도 함께했다. 작품은 물에 빠진 학생을 구하려다 남편을 잃은 ‘명지(박하선)’의 .. 2023. 7. 6.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시동’…미디어월은 철거 복원추진단 사무실 전일빌딩 이전 505억 투입 8월 착공·2025년 개관 본관·상무관·회의실 등 6개 동 복원 전시 콘텐츠 구상도 마무리 단계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추진단(복원추진단)이 오는 8월 복원 공사 착공을 앞두고 본격적인 공사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복원추진단은 다음달 6일 옛 전남도청 별관에 있던 사무실을 광주시 동구 전일빌딩245 4층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옛 전남도청 별관 또한 공사 부지에 포함돼 있으므로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사무실을 이전하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직원, 광주시 파견직원, 군·경 관계자 등 복원추진단원 25명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 전일빌딩에 머무르며 공사를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복원 공사도 전반적인 윤곽이 잡혔다. 총사업비는 지난 5월 15일자로 505억원..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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