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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건축기행] 과거와 미래 연결, 빛과 숲 교차…방문객이 주인인 공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금남로 옛 전남도청 자리 위치 5·18 의미 담긴 건물 보존 위해 지하에 건물 짓고 지상엔 정원 조성 ‘어린이문화원’ ‘하늘마당’ 흥미 지난해 연 인원 250만명 방문 유현준 ‘가볼만한 공공건축’ 추천 “탐험하고, 찾아가는 건축입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을 소개하며 유현준 건축가가 한 말이다. 그는 “문화전당은 개미굴처럼 계속해서 방이 연결되는, 무궁무진한 관계를 갖는 좋은 설계”라고 말했다. 정형화되지 않았기에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자 건물이 주인이 아닌, 사람과 그곳에서 벌어지는 이벤트가 주인이 되는 공간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공공건축의 의미가 ‘쓰임’에 있다고 한다면, 그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건물이라고도 했다. 그는 .. 2024. 3. 4.
ACC 두 전시 ‘디어 바바뇨냐’, ‘이음 지음’ 관람객 10만 돌파 25일 현재 ‘디어 바바뇨냐’는 11만2502명, ‘이음 지음’ 10만3525명 관람 ‘해항’과 ‘건축’이라는 친근한 주제에 대중성, 예술성 등 갖춰 예로부터 해항은 교역의 주요 관문이자 문명을 꽃피우는 통로였다. 국제적인 해항도시를 오가는 상인들로 인해 문명의 교류와 융합이 이루어졌다. 인도의 코치, 말레이시아의 말라카, 중국의 취안저우 등은 아시아 도시문화를 꽃피웠던 해항도시들이다. 아시아의 도시 경관들은 시각적 공통성 내지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 아시아적 사상이 담긴 전통적 건축과 공간들은 저마다 개성있는 공간을 창출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이 진행하고 있는 전시 ‘디어 바바뇨냐’와 도시 공간의 건축을 모티브로 한 ‘이음지음’ 관람객이 각각 10만 명을 돌파하 화제다. ACC.. 2024. 2. 27.
[설 연휴 문화 나들이] 인형극부터 공연·전시까지…우리우리 설날엔 더 재밌지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설날 연휴를 맞아 문화예술기관들이 전통의 의미도 되새기고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ACC는 설 연휴 기간 화제가 되고 있는 전시를 비롯해 집에서 볼 수 있는 공연 영상 한 보따리를 준비했다. 연휴 기간 가장 기대되는 전시는 해항도시와 문화를 모티브로 한 ‘디어 바바뇨냐: 해항도시 속 혼합문화’, 아시아 건축을 소재로 한 전시 ‘이음지음’,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모색해보는 ‘가이아의 도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연초, 연말에 개막돼 해항문화와 건축, 자연 등을 다채롭게 조명할 수 있게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복합1관에서 ‘디어 바바뇨냐: 해항도시 속 혼합문화’는 해항도시와 연계된 문화를 미.. 2024. 2. 8.
밤이 되면 태양은 어디에 숨는 걸까? ACC재단, ACC어린이극장 인형극 ‘세친구’ 공연 9, 10일 밤에 태양은 어디에 숨는지 궁금한 친구들이 있다. 새끼염소, 아기양, 송아지는 한낮의 태양이 밤이 되면 왜 자취를 감추는지 궁금하다. 이들은 어느 날 직접 그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데…. 태양을 찾아 떠나는 ‘세 친구’의 모험담을 그린 인형극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인연극은 지난 2020년 초연 이후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비롯해 춘천인형극제, 종로 가족극축제 등 유수의 축제에 초청돼 갈채를 받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9일, 10일 어린이인형극 ‘세 친구’를 선보인다. 작품은 카자흐스탄 유목민들의 민화 ‘세 친구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됐다.(총 3회 공연되며 어린이창작실험실 겨울방학프로그램 ‘빛나는..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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