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69 재미교포 김안나 연구원 “소쇄원 아름다움에 매료…광주 문화 남달라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원 미디어아트 작가로 ACC 레지던시 사업 참여 인연 광주 문화·정서 경험…9월 포르투갈 축제 초청 받아 “광주는 약간의 ‘이방인’ 같은 언더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남다른 존재감이 있다는 의미이지요. 정치 사회적으로 아픔이 있는 도시지만 역설적으로 그것은 광주의 힘, 아이덴티티(Identity)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재미교포인 김안나 광주과기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원은 광주에 대해 그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오히려 그 이방인성이 편하면서도 익숙하게 다가온다”고도 했다. 2020년부터 광주과학기술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그에게 ‘이방인성’은 친근하게 다가오는 개념이다. “미국에서의 삶이 코리안 아메리칸의 이중성을 지닐 수밖에 없는 부분”이어서.. 2022. 7. 31. 마당극 전문 ‘놀이패 신명’ 창단 40주년…30일 ACC서 기념식·공연 8월1일~9월30일 기념전…첫 탯자리 동명동에 조형물 설치 극회 ‘광대’ 전통 이어 창단…11월 국립극장서 ‘언젠가 봄날에’ 상연 ‘안담살이 이야기’ 시작으로 5·18 ‘일어서는 사람들’ 등 41회 공연 지금부터 꼭 40년 전 맡았던 배역이다. 마당극 ‘안담살이 이야기’의 주인공 안담살이. 김도일(60)씨는 옛 동료·후배들과 다시 땀 흘리며 연습중이다. 당시 일본 순사 역을 맡았던 윤만식(70)씨도 그 역할 그대로다. 스물 여섯살의 이채은 신명 단원은 코러스로 출연한다. 이들이 준비하는 공연은 ‘놀이패 신명 창단 40주년 기념-불혹: 흔들리지 않는다!’(30일 오후 5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2)에서 만날 수 있다. 창단 멤버였던 김도일 신명 40주년 기념행사추진위원장과 정찬일 신명 대표와의 인터뷰는 신.. 2022. 7. 27. ACC 곳곳 걸으며 자신의 내면 찾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7~30일 ‘어둠을 만나러 가는 길’ 공연 장소성에 서사를 덧입혀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일명 ‘장소 특정적 공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오후 8시·밤 9시) ACC 일대에서 ‘어둠을 만나러 가는 길’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기존 극장의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있다는 데 특징이 있다. 관객이 ACC 곳곳을 걸으며 옛 전남도청 공간에 담긴 의미를 기리고 자신의 내면을 찾아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탐색 장소는 모두 3가지. ‘자연의 어둠으로 돌아가는 길’, ‘옛 전남도청에 쌓인 역사적 시간을 되짚어 보는 길’, ‘마음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길’이 그것. 관객들은 웹에 제작된 지도를 따라 혼자서 산책로와 광장을 탐색.. 2022. 7. 25. ‘월드뮤직 페스티벌’ 올해는 야외무대서 만나요 ACC재단, 8월26~27일 亞문화광장·예술극장·5·18민주광장서 개최 ‘덩기두밥 프로젝트’ 무대 시작으로 ‘밴드날다’·도베 나호르 등 공연 2010년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도베 나호르, 2019년 라틴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뉴 아티스트 상 수상자인 넬라 등 해외의 정상급 가수와 국내 가수 등 12개 팀이 참여하는 월드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ACC재단이 아시아문화광장을 비롯해 예술극장, 5·18민주광장 등에서 개최하는 ‘2022 ACC 월드뮤직페스티벌’(8월 26~27일)이 그것.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월드뮤직페스티벌은 해외 뮤지션 초청과 야외무대를 마련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온라인과 실내 공연만 진행됐던 터라 이번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가 크다. 먼저 페스.. 2022. 7. 25.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