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69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의 사전 행사 ‘미리 만나는 아시아문학’ ACC·아시아문학페스티벌조직위, 소설가 심윤경 등 참여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는 이전과는 다른 변화를 겪고 있다. 그 가운데 아시아도 큰 변화의 파고 앞에 놓여 있다. 질병, 재난을 비롯해 국가폭력, 차별과 혐오 등의 문제는 아시아가 해결하고 재해석해야 할 문제들이다. 이러한 문제를 아시아 시각과 문학 주제로 풀어내며 함께 사유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아시아의 문제 외에도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작가의 작품을 다룬 시간도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과 아시아문학페스티벌조직위(조직위원장 이경자)가 함께하는 ‘미리 만나는 아시아문학’이 그것. 오는 9월 29일까지 ACC와 전남대, 조선대 등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특히 오는 10월 열리는 제4회.. 2022. 6. 12. 5·18과 만나는 제주4·3 영화제 제주4·3범국민위, ACC 등서 ‘빛나는 순간’ 등 6편 상영 ‘동백이 피엄수다’ 전시도 열려 제주4·3은 한국전쟁 다음으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낳았던 비극의 역사다. 천혜의 아름다운 섬에서 일어났다고는 상상하기 힘들 만큼 참혹한 역사였다. 광주5·18은 군부가 정권을 찬탈하기 위해 빛의 도시를 피의 도시로 물들게 했던 끔찍한 비극의 역사였다. 광주 시민들은 군부에 맞서 항거했으며, 그 결과 오늘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의 초석을 이루었다. 제주4·3을 알리는 영화제와 전시회가 광주5·18과 만나 눈길을 끈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4~5일 ‘제주4·3과 만난 광주5·18’을 주제로 한 영화제 ‘4·3과 친구들 영화제 in 광주’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 2022. 6. 2. ‘뷰폴리’에서 듣는 ‘임을 위한 행진곡’ 광주비엔날레재단, 13~14일 ‘광주폴리 x 로컬가락’ ACC 미디어월서 중계…아마도이자람밴드 등 공연 ‘뷰폴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듣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지난 2월부터 광주 폴리 리뉴얼 작업을 진행중이다.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음식을 통해 광주의 정체성을 찾아보는 ‘광주폴리x로컬식경:콩과 들깨’를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음악을 통해 도시를 감각하는 프로젝트 ‘광주폴리 x 로컬가락(歌樂): 내력 없는 소리’를 13~14일 광주 뷰폴리와 광주독립영화관에서 개최한다. 재단이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와 업무 협약을 추진한 후 처음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협업했다. 부제는 황망한 사건을 당했을 때 터져나오는 전라도 말 ‘내력 없는 소리하고 있네’에서 따왔다. .. 2022. 5. 12. 문화전당 ‘잃어버린 6년’… 대표 브랜드·킬러 콘텐츠 하나 없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환골탈태’ 시급하다 말 뿐인 문화발전소] 행사 290·프로그램 894건 운영 예산 투입에도 뚜렷한 성과 못내 아시아문화원과 이원화와 전당장 직무대행 체제가 원인 전문가들이 책임감 있게 운영 세계적 복합문화기관 발돋움해야 지난 2015년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문화전당)은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이다. 참여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대의를 배경으로 출발했지만 개관 6년째를 맞는 현재까지도 대표 브랜드, 킬러 콘텐츠 하나 없는 ‘허울 좋은 문화 발전소’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최근 입법 예고를 마친 행정안전부의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조만간 확정되면 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아시아문화원을.. 2021. 9. 8.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