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민주화운동69 다시 뜬 5·18 소설 ‘소년이 온다’…2030세대가 이끌다 5·18 40주년 맞아 판매량 급증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맨 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판매순위 역주행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출간된 ‘소년이 온다’(창비)는 광주의 5월을 다룬 소설로, 지금까지 40만부 가량 판매됐다. 무자비한 국가 폭력이 어떻게 어린 생명들까지 죽음에 이르게 했는가를 추적한 작품이다. 이탈리아어로 번역돼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받았으며 영어·독일어 등 15여 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돼 세계인들에게 5·18을 알리고 있다. ‘소년이 온다’는 19일 현재 인터넷서점 알라딘 종합 베스트 1위, 예스24 종합 베스트 2위에 오르는 등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년 5·18 주간이면 두 배 이상 증가했던 판매량이 올해 40주년을.. 2020. 5. 20. 광주시 ‘코로나 적극 행정’ 대통령도 인정 광주-대구 ‘병상 연대’ 우수사례 언급 코로나 19 확산 속에 광주시가 펼친 적극 행정이 호평을 받고 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 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광주의 적극적인 방역 대응을 우수 사례로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월 정신이 코로나 극복에서 세계의 모범이 되는 저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광주와 대구의 ‘병상 연대’를 우수 사례로 언급했다. ‘병상 연대’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해 입원 병실이 부족해 애를 태우던 대구를 위해 광주시가 전국 광역단체 최초로 대구 확진자를 광주로 이송해 격리치료한 사례다. 이는 나눔과 연대를 통해 적극적으로 국가 재난상황 대응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정부 지침보다 강화된 격리해.. 2020. 5. 20. 서두르세요…5·18 그날의 현장 한시적 개방합니다 군사정권 고문수사의 상징이었던 505 보안부대와 5·18민주화운동 피해자들을 치료했던 국군광주병원, 계엄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현장의 흔적이 남아있던 주남마을 등이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정작 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던 옛 광주교도소와 적십자병원은 별다른 설명도 없이 특정 시간 외에 출입을 제한하면서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 고문수사로 악명, 505 보안부대 =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한시적으로 문을 연 505 보안부대는 광주시 서구 쌍촌동에 형태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폐허가 된 상태였다. 5·18 당시 계엄군 사령부의 핵심부대였던 505보안부대는 수많은 광주시민과 주요 인사들이 끌려와 모진 고문을 받았던 국가폭력의 현장이다. 1980년 5월 17일 ‘김대중 내란음.. 2020. 5. 20. 문학계 추모 물결…그날을 되새기다 5·18 40주년 문화로 만나다 걸개시화전·오월문학제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그날의 뜻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문학계에서도 걸개 시화전, 오월문학제, 오월사적지 답사 등 추모행사를 연다. 먼저 오월정신을 기리는 전국 시인, 작가들의 걸개시화 200여 점이 국립 5·18민주묘지 일대와 민주열사 묘역에 걸려 전시 중이다. 광주전남작가회의는 광주 오월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고 세대 간 오월 역사 인식 격차 해소, 오월 정신의 문학적 형상화와 확산을 위해 걸개시화전을 지난 1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개최되는 걸개시화전은 한국작가회의 소속 작가 300여명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걸개시화전을 통해 묘역 참배객들에게 오월정신을 표현한 문학작품 향유 기회와 오월문학.. 2020. 5. 19.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