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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주화운동69

코로나19 속 5·18 40주년 기념식 이모저모 " 시민들 먼 발치서 ‘동참’…대구·부산에선 ‘오월정신·대동세상’ 새겨 " 5·18 최후의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분수대 광장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5·18 40주년 기념식에선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은 먼 발치에서 행사에 동참했지만, 남녀 대학생이 경과보고를 하고 사회를 본 방송인 김제동이 출연료를 전액기부하는 등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유족들은 가수 김필 씨가 ‘헤어진 연인을 위로하는’ 노래를 부르자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민주의 종 타종식 ○…‘민주의 종’ 타종식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광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타종식에는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오승현 광주시 부교육감, 송선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장,.. 2020. 5. 19.
5·18 40주년 기념식 방송사 사장 2명 초청 이유는… 행사위 “미흡한 5·18 실상 보도 일깨우기 위한 것” 40주년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에 언론을 대표해 KBS와 MBC사장이 초청을 받았다. 기념식이 끝나고 문재인 대통령이 국립5·18민주묘지 방문시 오월 3단체장(5·18 유족회장, 부상자회장, 구속부상자회장) 과 양승동 KBS 사장, 박성제 MBC사장이 동행했다. 18일 ‘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행사위)에 따르면 두 방송사의 사장은 정부 기념식에 참석한 뒤, 국립5·18묘지에서 대통령과 동행한 언론사 대표로는 유일하다. 두 언론사 대표는 국립5·18민주묘지 제1묘역에서 헌화까지만 진행하고, 제2묘역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위 관계자는 “두 언론사의 대표만을 초청한 것은 40년 전 언론이 5·18의 참혹한 실상을 제대.. 2020. 5. 19.
“계엄군 무자비한 만행에 분노 일주일간 시민군 활동” 5·18 사진 속 그 사람 - 부상 당한 시민군 후송한 정홍섭씨 홍안과 찾았다 계엄군에 구타 차량 끌고 곳곳 부상자 후송 아내 눈물의 요청에 집 돌아와 “진상규명·왜곡 처벌 이뤄져야” “당시 계엄군은 젊은 사람들만 보이면 막무가내로 두드려 팼어요. 그때 금남로 일대를 돌아다니며 다치거나 숨진 시민들을 실어날랐는데, 그때 누군가 찍은 것 같아요.” 정홍섭(69)씨는 18일 미국 평화봉사단원 소속 팀 원버그 등과 5·18 당시 부상당한 시민들을 들 것으로 실어나르는 사진 속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들 것으로 부상당한 시민군을 후송하는 사진은 5·18 당시 계엄군의 잔혹함과 무자비함뿐 아니라 위험에 처한 이웃들에 대한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들의.. 2020. 5. 19.
발포명령자·암매장 등 40년 감춰진 5·18의 진실 꼭 밝혀내야… [풀어야 할 5·18 미완의 과제] 우리는 보았다. 1980년 5월 지옥 같았던 ‘광주’의 참상을. 우리는 하나로 맞섰다. 진압봉과 총칼을 앞세운 무차별적인 계엄군의 폭력에 바다처럼 출렁이며 서로 나눠 먹고, 함께 울며, 앞으로 나아가면서. 광주는 역사다. 한국 민주주의라는 나무가 이만큼이라도 드높이, 푸르게 자라게 한. 하지만, 해마다 5월이 오면 광주의 심장은 타는 듯한 고통에 시달린다. 40년이 지났는데, 이제 무덤덤해질 만도 하건만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를 옥죄어 온다. 여전히 5·18에 대한 왜곡·폄훼는 끊이지 않고 있다. 불혹의 세월 속에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투쟁을 거쳐 5·18의 진실은 정권의 교체를 통해 인정 받았다. 주요 법적·행정적 제도를 통해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됐지만 아직도 풀지 못한..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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