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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46

‘아이 낳기 좋은 근무환경 만들기’ 갈 길 멀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2일 등교 수업이 시작되면서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직장인 부모가 ‘돌봄 공백’에서 한시름 놓게 됐다. 광주·전남 기업계는 유연근무제도와 6시 PC 전원차단(오프) 등 일·가정 양립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이 기르기 좋은 근무환경’까지는 갈 길이 멀다. 2일 통계청 ‘생활시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광주시민들이 가족과 가구원을 돌보기 위해 하루 평균 들이는 시간은 1시간 34분으로, 경북(1시간 25분)과 부산(1시간 32분)에 이어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짧았다. 광주지역 여성은 가족을 돌보는 데 하루 1시간 46분을 들이지만 남성은 그보다 33분 가량 짧은 1시간 13분에 그쳤다. 광주시가 지난 달 말 발표한 ‘광주시 사회조사’ 결과에 .. 2021. 3. 3.
전남 논·밭, 45년 동안 광주 1.5배 면적 사라졌다 전남 경지면적이 45년 전에 비해 5분의 1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0년 경지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논과 밭 등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전남 경지면적은 28만6396㏊(헥타르, 1㏊=0.01㎢)로, 1년 전보다 0.6%(-1852㏊) 감소했다. 전남 경지면적은 전국(156만4797㏊)의 18.3%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비중이 가장 크다. 지난해 전남 경지면적은 논 16만8387㏊·밭 11만8009㏊로 구성됐다. 전남 논 면적은 전년보다 0.4%(-703㏊) 줄고, 밭은 1.0%(-1149㏊) 감소했다. 논 면적이 가장 큰 시도는 전남인 반면, 밭 면적은 경북(13만9387㏊·18.8%)이 가장 넓었다. 전남 경지면적은 지난 2013년 이후 8년 연속 줄어들며, 매년 .. 2021. 3. 1.
신안 고용률 77.3% 8년 연속 ‘전남 1위’…실업률 1위 목포 지난해 하반기 신안과 고흥 고용률이 전국 77개 군(郡) 가운데 각각 3번째, 5번째로 높았다. 신안 고용률은 전남 22개 시·군 중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9개 도, 8개 특별·광역시 제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전남 22개 시·군 취업자는 99만300명으로, 1년 전보다 8300명(-0.8%)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여수가 14만7000명으로 전남 전체 취업자의 14.8%를 차지했다. 취업자 수는 순천(14만500명), 목포(11만1100명), 광양(7만8000명), 나주(6만2900명) 등 5대 시에 절반 이상(54.5%) 몰렸다. 취업자 감소율이 가장 높은 곳은 4.9%(-1100명) 줄어든 장흥군이었다. 신안(-4.6),.. 2021. 2. 26.
워라밸 성큼? 광주 주 30시간대 근로 진입 지난해 광주지역 평균 취업시간이 처음으로 주 40시간 아래로 진입했다. 일과 일상의 균형을 맞추자는 ‘워라밸’ 문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고용의 안정성과 질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16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광주 39.0시간, 전남 38.4시간으로 집계됐다. 한 주에 40시간이 채 되지 않게 일했다는 뜻이다. 광주 평균 취업시간이 주 40시간을 밑돈 것은 통계를 낸 1989년(56.9시간) 이후 31년 만에 처음이다. 광주 취업시간은 지난 2015년 43.9시간 이후 43.6시간(2016년)→42.8시간(2017년)→41.2시간(2018년)→40.7시간( 2019년)→39.0시간(지난해) 등 5년 연속 ..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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