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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14

“지역화폐 쓸 곳이 없다” 지역민들 불만 폭주 “동네마트서도 못 사”…사용 가맹점 축소에 병원·주유소 사용 불가 광주·전남 23종 사용 중…잔액 환불도 까다로워 “소비 조장” 지적 #.광주시 북구 용봉동에 사는 김모(여·48)씨는 운동을 마치고 평소 자주 가던 동네 마트에 들렀다가 아무것도 사지 못했다. 지난 1일부터 해당 마트에서 광주상생카드 이용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김씨는 인근에 있는 기존 가맹점으로 발길을 돌렸으나 광주상생카드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김씨는 “가맹점마다 상생카드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환불조차 쉽지 않아 남은 금액 처리가 곤란하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 생활비를 조금이나마 아끼기 위해 매달 광주상생카드를 충전해 사용하고 있는 유민주(여·33)씨는 이번달부터 상생카드 사용처가 줄어들어 난감해하고 있다. 그동안.. 2023. 10. 23.
광주·전남 지역화폐 잘나가는데…정부 내년 예산 삭감에 발행 불투명 지난해 광주 1조1575억·전남 1조1540억원 사용 광주상생카드. 지난해 광주·전남 지역화폐 사용액이 각각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역외유출을 막기 위해 나온 지역화폐는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가 내년 지역화폐 예산을 완전히 삭감하면서 발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화폐 사용액은 광주 1조1575억원·전남 1조1540억원 등 2조3115억원으로, 전년(1조5697억원)보다 47.3%(7418억원) 증가했다. 광주 지역화폐인 상생카드 사용액은 7906억원에서 1조1575억원으로, 1년 새 46.4%(3669억원) 늘었다. 전남 22개 시·군 지역화폐 사용액도 7791억원에서.. 2022. 10. 13.
지역 상권 살리겠다는데 ‘찬물 끼얹는’ 정부 광주상생카드 재발행 닷새 만에 435억 판매 내년 예상수요 광주 1조3200억·전남 1조590억 국비지원 전액 삭감에 발행규모 축소 고육책 지역화폐 인기에 힘입어 내년에 광주에서만 1조3200억원에 달하는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달부터 재개한 광주상생카드 발행액이 닷새 만에 400억원을 넘겼다. 하지만 내년 지역화폐 정부 예산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지역화폐 발행 규모가 축소될 우려가 나온다. 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역화폐인 이달 1~5일 광주상생카드 발행액은 435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미리 발행한 상생카드(선불·체크)에 충전한 금액은 363억9200만원이었고, 은행 영업일 이틀 동안(4~5일) 판매한 선불카드는 71억3300만원 상당이다. 이는 지난해 한 달 평균 광주상생카드 발행·충전금액(1.. 2022. 10. 6.
지역화폐 이용자 89.7% “경제 도움된다” 지행연, 광주·전남 이용자 41명 설문 “현 할인율 유지해야” 76% 10명 중 7명, 가맹점 많지 않아 불편 광주은행 ‘상생적금’ 8월까지 판매 상생체크카드 쓸수록 최고 0.6%P 우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자 10명 중 9명은 이 제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설문에 응답한 자영업자 70%도 지역화폐가 소상공인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0월5일~11월26일 광주·전남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자 41명과 소상공인·자영업자 30명에게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담겼다. 광주·전남 지역민 가운데 지역사랑상품권을 잘 알고 있고, 사용한 경험이 있는 41명에게 물어보니, 응답자의 89.7%는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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