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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17

밝고 환한 그림으로 만나는 ‘좋은 친구들’ 김해성 작가 ‘좋은 친구들’ 전...내년 2월 3일까지 ACC디자인호텔 갤러리 논어 ‘학이편’에는 “먼 곳에서 벗이 찾아오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구절이 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를 만나는 기쁨과 인연의 소중함을 의미한다. 옛날과 달리 사회가 많이 달라졌지만 친구의 본질적인 뜻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오늘날 친구의 정의와 범위, 관계 양상 등은 예전과 달라진 면이 있다. 사회 트렌드와 맞물려 있지만 우선 친구의 범위와 관계가 다양해졌다. 사람을 떠나 애완동물, 꽃, 나무, 자연 등 친구가 다양해졌고 관계 맺는 방식도 개인에 따라 상이하다. 김해성 작가의 전시 ‘좋은 친구들-Good Friends’전을 보고 있으면 미소를 짓게 된다. 그림이 주는 편안함과 여유 때문이다. ACC 디자인호텔 갤러리.. 2023. 11. 9.
쓰레기도 훌륭한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광주시립미술관 생태미술프로젝트 ‘눈길’ ‘나는 너를, 너는 나를’ 12월 31일까지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도 훌륭한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 관점을 달리하면, 인식을 달리하면, 사물에 새롭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에서 진행되고 있는 생태프로젝트 ‘나는 너를, 너는 나를’은 이색적인 전시다.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으로 기획됐으며 12월 31일까지 열린다. 다소 시적인 주제 ‘나는 너를, 너는 나를’은 생태와 공존을 환기한다. 전시장은 자연과 도시, 인간 등 각각 주체의 생태를 현실적으로 고민한 작품들로 독특한 분위기를 발한다. 지난 23일부터 미술관 1층을 비롯해 제1, 제2전시실, 로비, 야외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생태’가 구호나 이념이 아닌 우리의 일상이자 문제라는 사실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사실.. 2023. 8. 30.
예술의 다양성과 융합성 ‘CSU아트페스티벌’ 조선대 미술체육대학 전시회, 21일까지 금호갤러리 조선대 미술대학은 1946년 개교와 함께 문예학부 예술과를 모태로 탄생했다. 이후 1972년 응용미술과가 개설되고 2000년 만화애니메이션 학과가 신설됐다. 현재는 회화, 시각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디자인공학, 문화콘텐츠, 라이프스타일디자인 6개 학부 10개 전공 분야를 통해 미술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어 오고 있다. 오랜 기간 배출된 졸업생들은 지역을 넘어 국내외 예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선대 미술체육대학(미술)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CSU아트페스티벌’이 오는 21일까지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를 통한 학습역량 강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서.. 2022. 12. 18.
광주 5월 민주·인권 메시지, 뉴욕에 퍼진다 ‘피와 눈물’전, 6일부터 美 존 제이 형사사법대학 미술관 뮤지컬 ‘광주’ 10월21일 브로드웨이787극장서 쇼케이스 ‘미술과 뮤지컬, 뉴욕에 5월 광주를 알린다.’ 광주 오월 미술이 세계적인 미술의 중심지 미국 뉴욕에서 선보인다. 광주 작가들이 작업한 ‘오월 미술’이 뉴욕에서 집중적으로 전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1980년 오월을 소재로 한 뮤지컬 ‘광주’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현지인 배우와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등 광주 5월의 민주·인권 메시지가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이 진행중인 ‘민주주의 상징 문화콘텐츠 제작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기획이다. 지역 작가 19명이 참여하는 ‘피와 눈물(Blood and Tears) : 광주 민주항쟁의 초상’전이 오는 6일부터 10월 21일까..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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