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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17

상상의 바다…미지의 세계로 이강하미술관, 10월30일까지 ‘Sea&Museum 바다와 미술관’전 김현철·김민우·노세환·정나영·정유미·이안리 참여…도슨트 해설 광주시 남구 이강하미술관은 매년 여름 ‘환경과 예술’을 테마로 기획전을 진행해왔다. 지구와 미술관, 우주와 미술관에 이어 올해는 ‘바다’가 주제다. 예술가들이 지구와 우주, 바다라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동경과 상상력을 담아 풀어낸 다채로운 작품은 관람객들에게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2022 Sea&Museum 바다와 미술관’전이 오는 10월30일까지 펼쳐진다. 공모를 통해 참여작가를 선정한 이번 전시에는 서울, 경기, 순천, 벨기에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6명의 작가가 작품을 선보인다. 김현철·김민우·노세환·정나영·정유미·이안리 작가는 영상, 회화, 설치 등 다양한.. 2022. 8. 17.
소록도 작가모임 ‘해록예술회’ 서울서 피어나다 7월 6일~18일 인사동 토포하우스 전시회 김기춘·강선봉·박용채·신계순 등 14인 참여…축하음악회 “국민학교 6학년 때 그림을 그려보고 40년만에 그림을 그려보네요. 감격스럽습니다.” 지난 2011년 고흥 소록도에서 열린 한 행사는 온통 울음바다였다. ‘소록도- 행복한 웃음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 전시회 개막식 현장. 국립소도록도 병원에서 열린 첫 전시이기도 했던 이날의 주인공은 마을 주민들이었다. 한센병 후유증으로 손가락이 없어 작품 제작이 어려웠지만 손에 끈으로 붓을 묶어 그림을 그려간 이들이다. “당신들의 이야기를 이 화판에 그려보세요.” 미술 수업을 시작하던 날 곽형수 고흥 남포미술관장의 말은 소록도 주민들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었다. 그들은 소록도의 모래와 돌, 조개 등을 화판에 붙여 작품을.. 2022. 6. 29.
옹기·항아리·소쿠리…사무치는 아름다움, 비움박물관 특별기획전 8월 31일까지…21일 무료관람 ‘깨지고 낡았지만 또 다른 쓰임으로….’ 수 만점의 민속품을 소장하고 있는 비움박물관(관장 이영화·광주시 동구 제봉로 143-1)은 사계절에 맞춰 특별 기획전을 열고 있다. 오는 21일 시작하는 여름 전시 ‘사무치는 아름다움’(8월31일까지)전은 낡고 깨진 것을 다시 이어 붙여 사용했던 민예품들 가운데 옹기, 항아리, 소쿠리 등 조상들의 삶을 볼 수 있는 물품들을 전시하는 기획이다. 1960년대 새마을 운동이 펼쳐지기 전까지 우리 조상들은 깨진 항아리와 떨어진 대나무 바구니, 찢어진 종이 상자 등도 버리지 않고 꿰메고 이어붙여 다시 사용했다. 200여점의 민예품을 만나는 이번 전시는 함부로 버리지 않고 허투로 낭비하지 않는 선조들의 지혜를 통해 차고 넘치는 물질의 풍요 속.. 2022. 6. 20.
지역 미술 흐름, 작가 아카이빙 작업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아카이빙 작업은 지역 미술 흐름 조망하는 기록이죠” 1999년 창립, 광주시립미술관 '두번째 봄' 전 등 참여 조인호 대표·김정삼·김허경 위원 등 참여…자료 수집·공유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 개관 30주년 기념전 ‘두번 째 봄’(7월10일까지)은 광주 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다. 30여명이 넘는 작가를 만나는 대규모 기획전으로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지만 전시장 여건상 참여 작가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이런 아쉬움을 상쇄하며 더 많은 작가와 광주 미술의 이슈를 만날 수 있게 해준 건 미술관의 의뢰를 받아 광주미술문화연구소가 제작한 6점의 영상 아카이브다. 아카이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광주미술문화연구소(약칭 광주미연)를 창립하고 지금껏 이끌고 있는 조인호 대표..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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