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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

예술의 다양성과 융합성 ‘CSU아트페스티벌’

by 광주일보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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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미술체육대학 전시회, 21일까지 금호갤러리

‘CSU아트페스티벌’에서 만나는 서양화 전공 학생들과 소보제화 아트콜라보.

조선대 미술대학은 1946년 개교와 함께 문예학부 예술과를 모태로 탄생했다. 이후 1972년 응용미술과가 개설되고 2000년 만화애니메이션 학과가 신설됐다.

현재는 회화, 시각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디자인공학, 문화콘텐츠, 라이프스타일디자인 6개 학부 10개 전공 분야를 통해 미술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어 오고 있다. 오랜 기간 배출된 졸업생들은 지역을 넘어 국내외 예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선대 미술체육대학(미술)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CSU아트페스티벌’이 오는 21일까지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를 통한 학습역량 강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서양화, 한국화, 미디어 아트, 도자기, 가구, 쥬얼리, 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7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다채로운 장르가 어우러진 전시장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흥미롭게 다가온다.

‘CSU아트페스티벌’에서 만나는 애니메이션(왼쪽).

무엇보다 전공을 넘나드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이 눈에 띈다. 특히 서양화 전공 학생들은 지역 업체 소보제화와 아트 콜라보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미술체육대학 부학장 조윤성 부교수는 “이번 전시는 순수미술과 디자인의 융합, 회화와 애니메이션의 융합, 미디어와 미학의 융합 등 다양한 시도들이 어우러졌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시대변화에 맞는 전문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학습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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