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25 긴 장마·잇따른 태풍에 … 채소값 30~80% 폭등 긴 장마와 잇따른 태풍으로 9개 채소 품목 가격이 30%에서 높게는 80% 가량 가격이 올랐다. 농정 당국은 추석을 앞두고 향후 2주 동안 주요 채소·과일 가격이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 7일 기준 광주 양동시장에서 거래된 주요 농산물 소매가격을 조사한 소식지 ‘얼마요 2015호’를 8일 발행했다. 조사 결과 배추, 무, 상추, 오이, 애호박, 건고추, 깐마늘, 양파, 대파 등 9개 주요 채소가격은 1년 전보다 크게 올랐다. 1년 전 7000원 하던 배추 1포기 가격은 1만원으로 43% 뛰었다. 2주 전에 비해서는 1000원(11%) 오른 가격이다. 무 1개 가격은 4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2%(1800원) 급등했다. 오이 .. 2020. 9. 9. 긴~ 장마에 채소값 급등 … “장보기 겁나요” 채소값 상승이 심상치 않다. 역대급 장마로 인한 생육여건 악화에 병해충이 겹치면서 추석 전까지 주요 농축산물 가격 급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8일 광주시 매월동 서부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애호박 8㎏ 최고 도매가는 5만1200원으로, 2주일 전인 4일 최고가(2만8000원) 보다 2배 가량(82.9%) 뛰었다. 이날 애호박 평균 도매가 역시 2주 전(1만8552원)보다 8000원 가량(43.5%) 상승한 2만6623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순천 도매시장 애호박 최고 도매가는 6만9000원을 기록했고, 각화 도매시장도 5만3000원을 나타내며 일부 수도권과 경남·충북·전북 등지보다 높은 도매가를 이뤘다. 피서철을 맞아 잎채소(엽경채류) 도매가격은 2주 전보다 많게는 4~5배 가량 급등했.. 2020. 8. 19. [김은영의 그림생각] 홍수, 화폭 속 수해 현실로…복구에 모든 힘 보태야 50일을 넘어서는 기록적인 긴 장마가 이어지면서 지난 주말에는 광주를 비롯한 남부지방, 아니 한반도가 폭우로 인해 물난리가 났다. 정말 살면서 이런 처참한 홍수는 처음인 것 같다. 비만 내렸다 하면 큰물이 나던 초등학교 시절, 등교하다가 새로 산 신발 한 짝이 큰 비에 휩쓸려 떠내려간 것을 끝으로 홍수는 남의 일이려니 했는데 퇴근길 침수로 이리저리 돌아서 겨우 귀가하는 날이 올 줄이야. 예전에는 하수도나 배수시설 등 수자원 관리 등이 미비해서 그랬겠지만 요즘처럼 스마트 시티를 조성할 정도로 발달한 문명의 첨단 시대에 이런 재해는 오히려 비현실적이다. 현재 해남 임하도에서 작업하고 있는 최석운작가(1960~ )의 ‘장마’(1991년 작)는 최근 뉴스에서 본 듯한 장면이 연상되는 작품이다. 벌써 20여 년 .. 2020. 8. 16. 집중호우로 광주 채소값 폭등 장마철 기록적인 폭우로 광주지역 주요 농산물의 공급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지난 10일 기준 광주 양동시장 주요 농산물의 소매가격을 조사한 ‘얼마요’ 2013호를 발행했다. 예상 밖에 길어진 장마로 상추와 호박 등 주요 채소류는 생육여건이 악화돼 출하물량이 감소했다. 이 영향으로 상추(100g) 가격은 2주 전보다 80%(800원) 급등한 1800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1300원)에 비해서도 38% 가량 크게 올랐다. 애호박 1개 가격(1700원)도 2주 전보다 70%(700원) 올랐고, 배추(포기당 8000원), 무(개당 2500원), 풋고추(100g당 800원) 등도 14%에서 높게는 33% 넘게 상승했다. 과일의 경우 출하작업이 부진한 수박.. 2020. 8. 12. 이전 1 ··· 3 4 5 6 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