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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20

39년 만의 ‘지각 장마’ 국지성 호우·폭우 많다 광주·전남 내달 4일 시작…저기압 관여로 강수 영역·시점 가변적 다음달 4일을 전후로 광주·전남지역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을 포함한 남부지역의 역대 가장 늦은 장마는 1982년 7월 7일으로, 이번 장마는 39년만에 가장 늦은 장마가 될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제주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돼 전라도와 남부 지방에는 4~5일, 7~8일에는 충청도 등 중부지방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한반도 상공에 철옹성처럼 버티고 있는 찬 공기로 인해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못했지만 기압계 동향이 바뀌고 있는 중으로, 찬 공기 세력이 약화하고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커지면서 정체전선이 서서히 북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다음 달 2일을 전후해 남북으로 폭이 .. 2021. 6. 30.
올 장마 늦어진다…4년 만에 7월 시작 다음주까지 곳곳 소나기 매년 6월 말부터 시작되던 장마가 올해는 7월부터 시작해 ‘늦은 장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장마시작은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24일 광주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초반까지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면서 남쪽에 형성된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전남의 평년 장마 시작일은 6월 23일, 중부지방은 6월25일이지만 이번 장마는 일주일 이상 늦어지는 셈이다. 7월에 시작하는 늦은 장마는 최근 30년 동안 3번뿐이었다. 다만 6월 말까지 장마와 같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초반까지 기압골의 형태가 유지되면서 강한 소낙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광주와 전남은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전망되고, 전남북부를 중심으로 저녁에 곳.. 2021. 6. 24.
장마 38일…광주·전남 올 여름은 더위 대신 비 올 여름 광주·전남은 대체로 선선하고 많은 비가 내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올 여름(6~8월) 평균기온은 24.2도로 평년(23.9도)보다 높았다. 6월의 평균기온은 22.4도로 평년(21.3도)보다 일찍 더위가 찾아왔지만 7월 장마가 길어지면서 평균기온이 22.8도에 머물렀다. 다만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8월은 평균기온이 27.3도로 평년(25.8도)보다 높았다. 올 여름철 폭염일수는 광주 13일, 전남은 4.5일로 평년(광주 12일·전남 6.1일)과 비슷했으며 열대야 일수는 광주 17일, 전남 17일로 평년(광주 12.5일·전남 8.8일)보다 많았다. 목포에서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열대야가 이어지며 최장 지속일수(19일)를 기록했다. 올 여름.. 2020. 9. 10.
긴 장마·잇따른 태풍에 … 채소값 30~80% 폭등 긴 장마와 잇따른 태풍으로 9개 채소 품목 가격이 30%에서 높게는 80% 가량 가격이 올랐다. 농정 당국은 추석을 앞두고 향후 2주 동안 주요 채소·과일 가격이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 7일 기준 광주 양동시장에서 거래된 주요 농산물 소매가격을 조사한 소식지 ‘얼마요 2015호’를 8일 발행했다. 조사 결과 배추, 무, 상추, 오이, 애호박, 건고추, 깐마늘, 양파, 대파 등 9개 주요 채소가격은 1년 전보다 크게 올랐다. 1년 전 7000원 하던 배추 1포기 가격은 1만원으로 43% 뛰었다. 2주 전에 비해서는 1000원(11%) 오른 가격이다. 무 1개 가격은 4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2%(1800원) 급등했다. 오이 .. 2020.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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