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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23일께 광주·전남에 폭염을 씻어줄 장맛비가 내리겠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광주·전남지역에 20~60㎜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도에 상륙한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해 이번 주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국적으로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22일까지는 광주·전남 낮 최고 기온이 27~34도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나 23일 강수의 영향으로 2~6도 내려가 광주·전남 낮 최고기온은 25~28도를 보이겠다. 이번 비는 24일 늦은 오후에 차차 그칠 전망이다.
당초 기상청은 21일 남부지방에서도 장마가 시작할 것으로 봤으나 정체전선 북상을 막는 북쪽 고기압은 강하고, 저기압은 약하게 발달해 북상이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의 이동 경로가 아직은 불확실해 장마전선이 언제까지 확대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구역이 변동 될 수 있으며,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기간에도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년 평균 장마 시작은 제주도 6월 19일, 남부지방 6월 23일, 중부지방 6월 25일로 평균 한달 간 지속된다. 남부지방의 경우 6월 23일~7월 24일까지 장마기간은 31.4일이며 강수일수는 17일이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광주·전남지역에 20~60㎜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도에 상륙한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해 이번 주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국적으로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22일까지는 광주·전남 낮 최고 기온이 27~34도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나 23일 강수의 영향으로 2~6도 내려가 광주·전남 낮 최고기온은 25~28도를 보이겠다. 이번 비는 24일 늦은 오후에 차차 그칠 전망이다.
당초 기상청은 21일 남부지방에서도 장마가 시작할 것으로 봤으나 정체전선 북상을 막는 북쪽 고기압은 강하고, 저기압은 약하게 발달해 북상이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의 이동 경로가 아직은 불확실해 장마전선이 언제까지 확대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구역이 변동 될 수 있으며,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기간에도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년 평균 장마 시작은 제주도 6월 19일, 남부지방 6월 23일, 중부지방 6월 25일로 평균 한달 간 지속된다. 남부지방의 경우 6월 23일~7월 24일까지 장마기간은 31.4일이며 강수일수는 17일이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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