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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35

20돌 맞은 국립남도국악원, ‘문화 쉼터’로 지역민 맞이 공연·세미나 등 사업계획 발표 9일 국악이 좋다 ‘다시, 봄’ 공연 ‘가족사랑 국악공연’ 확대 지역단체 초청 ‘굿음악 축제’ 계획 지난 2004년 개원한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명현·국악원)은 ‘남도 전통문화예술의 산실’을 기치로 내걸고 국악 전문연수 및 공연·체험·연구 등 국악 보급활동과 지역 여가문화에 일조했다. 진도북춤·씻김굿 등 발원지인 진도에 둥지를 틀고 지역 예술을 꽃피우는 기수 역할을 담당해 왔다.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이한 국립남도국악원이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는 대표작 공연과 학술 세미나, 토론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특히 7월 한 달 동안 진도 및 지역예술단체를 초청하는 ‘굿음악 축제’도 눈에 띈다. 먼저 국악원이 매달 새로운 주제와 구성으로 선보여 온.. 2024. 3. 6.
“새벽 여명처럼 아름다운 선율로 지역 예술계 밝히고 싶어” 정다정·신예진·윤채원·김지선 전남대 대학원 음악학과 4인 현악4중주단 ‘콰르텟 오브’ 창단 ‘오브’는 프랑스어로 새벽 의미 3월5일 금호아트홀서 창단연주회 “‘오브(Aube)’는 프랑스어로 ‘시작’과 ‘새벽’이라는 뜻을 함의해요. ‘콰르텟 오브’를 팀명으로 정한 까닭은 조금씩 밝아오는 여명처럼 아름다운 선율로 지역 예술계를 찬찬히 밝혔으면 하는 바람에서였죠죠.” 21일 광주 동구 한 카페에서 만난 현악 4중주단 ‘콰르텟 오브’ 정다정(27) 대표의 말이다. 콰르텟 오브는 대표이자 제1바이올린 연주자인 정 씨를 비롯해 신예진(26·바이올린), 윤채원(23·비올라), 김지선(25·첼로) 등 총 네 명의 여성 연주자로 꾸려진 팀이다. 전남대 음악학과 동문이자 같은 대학원에서 음악공부를 하고 있는 선후배 사이기.. 2024. 2. 22.
교과서 속 국악 작품 배우고 공연도 관람하는 청소년 국악체험 국립남도국악원 4~11월 중 진행, 3월 8일까지 신청 “새벽달 저물고 아침이 밝아오니/ 소금장수 노총각 부시시 문 나서네”(초등국악교과서 수록작 ‘소금장수’ 중에서) 교과서에 수록된 국악 작품을 직접 배우고 공연까지 관람하며,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명현)은 3월 8일까지 전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 청소년 국악체험’ 신청을 받는다. 참가신청서 작성 후 학교별로 공문을 접수하면 된다. 국악 체험은 4월부터 11월 중 진행하며 당일 국악체험(총 6회) 등이 포함된다. 참여 학교는 도서·산간 지역을 우선 선정하며, 국악 배우기는 최대 80명, 공연 관람만 할 경우 12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장악과 하나영 주무관은 “신기술을 활.. 2024. 2. 21.
부드럽고 온화한 비올라 음색, 엄광용 비올리스트 독주회 3월 19일 금호아트홀 바이올린의 화려함, 첼로의 중후함은 덜하지만 두 악기의 중간 음역대에서 ‘든든한 조역자’ 역할을 맡는 비올라는 오케스트라 구성에 필수적이다. 비올라의 음색을 감상하는 연주회가 펼쳐진다. 광주 시립교향악단 비올라 수석인 엄광용 비올리스트가 3월 19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슈만의 ‘마치빌대르 Op.113’으로 막을 연다. ‘이야기 그림책’으로도 불리는 작품은 비올라를 통해 4악장의 단편 동화 네 편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제오르제 에네스쿠 곡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트슈튀크’도 울려 퍼질 예정이다.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비가 Op.30’은 벨기에의 바이올린 명수 비외탕의 곡이다. 요크 보웬이 작곡한 ‘비올라 소나타 1번 C단조 Op.18’..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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