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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석 기자25

땅끝호텔, 5년 째 문 닫고 방치 … 새 활용방안 찾아야 행안부 “공기업 손 떼라” 명령 오동재·영산재도 가치 하락 관광객·청소년·농어민 활용을 해남 땅끝호텔이 5년째 매각에 실패하면서 새로운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땅끝호텔만이 아니라 오동재, 영산재 등 전남개발공사가 보유한 호텔 모두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의 개선 명령에 따라 매각을 추진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성과가 없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오히려 전남도민의 재산 가치만 하락하고 있어 향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공공시설로 재활용하거나 전시컨벤션·지역공공기관 연수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5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5년 6월 호텔 운영이 민간사업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해남 땅끝호텔, 영암 영산재, 여수 오동재 등을 민간에 넘기라는.. 2021. 7. 6.
[군산 신시도를 가다] 자연휴양림·벽화골목···전통의 섬에서 관광의 섬으로 새만금방조제 준공···섬에서 뭍으로 탈바꿈 주차장·도로 확장 등 관광객맞이 한창 벽마다 1970~80년대 추억 담은 그림 가득 고군산군도 한눈에···바다와 산 함께 즐겨 바다 한 가운데 있던 섬이 뭍이 되었다. 33.9km에 달하는 새만금방조제가 군산 앞바다의 비응항과 고군산군도를 하나로 이은 것이다. 군산 앞바다의 고군산군도 가운데 신시도를 시작으로 단등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까지 한 번에 차로 내달릴 수 있게 됐다. 신시도는 선상낚시와 숙박 연계 프로그램이 특색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마을에서 1박을 하면서 선상낚시를 즐기고, 낚시 잡은 수산물을 이용해 식사를 준비해주는 체험이다. 코로나 19 이전에는 체험소득으로 전국에서 손꼽혔던 마을 중 하나다. 이 섬의 이름은 신시도(新侍島), .. 2021. 6. 29.
전남도, 초강력 레이저센터 유치 초석 다져 타당성 분석 용역 중간보고회, 전문가 의견 수렴 지난 2020년 충북에 밀려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에서 고배를 마신 전남도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관련 전문가, 연구기관 등과 연계를 통해 그 당위성을 강조하는 한편 용역을 발주해 필요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제시하고 나섰다. 전남도는 24일 도청에서 레이저 관련 대학·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타당성 분석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대형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의 필요성, 중점 연구 분야, 국내외 사례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레이저를 활용한 기초과학 및 원천기술 연구의 중요성, 레이저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특히 “기초.. 2021. 6. 25.
으뜸인재 박주언군 “국가대표 하고 패럴림픽 행정가도 될 거예요” 순천왕운중 2학년 박주언군 생후 8일만에 척수 손상에도 휠체어 탁구하며 활기찬 생활 “제약없이 누구나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세상 만들고 싶다” “코로나19 때문에 탁구를 못치고 있어 아쉽습니다. 매일 1~2시간씩 해왔는데, 얼른 다시 치고 싶어요.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해 스포츠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것이 꿈입니다.” 2021년 예체능 체육분야 으뜸인재로 선발된 순천왕운중 2학년 박주언(14)군은 지체장애 1급의 장애를 갖고 있다. 하지만 긍정과 성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왕성하게 능력을 키우며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태어난 지 8일 만에 세균성 뇌수막염으로 척수가 손상된 박군이지만, 초등학교 6학년에는 전교 부회장,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방송반 일원으로 영상편집을 담당하고 있다. “4년 전에 ..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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