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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17

9월에 폭염·열대야라니…추래불사추(秋來不似秋) 광주·전남, 한낮 무더위 기승…내주까지 30도 넘어 기상청 “뜨거운 동풍에 남쪽 습한 기류 유입된 영향” 올 여름 기온 높고 강수량 많아…장맛비 역대 최고 완연한 가을을 나타내는 절기인 ‘백로’(白露)를 하루 앞두고 있지만 광주·전남 한낮에는 늦은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아침과 저녁으로는 쌀쌀해졌지만 한낮에는 뜨거운 태양빛이 연일 내리쬐 기온이 30도를 넘기면서 지역민들은 선선한 가을 날씨를 기다리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다음 주 까지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7일 예보했다. 지난 4일부터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7일 해제됐지만, 늦은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진다는 것이다. 가을철 늦더위의 .. 2023. 9. 8.
태풍 ‘카눈’ 남해안 상륙 … 광주·전남 ‘초비상’ 초속 33~43m 강풍·최대 300㎜ 비… 한반도 ‘관통’ 초등 돌봄교실·방과후 학교 중단 … 등교 시간 조정 광주·전남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면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강도 ‘강’을 유지하고 있는 카눈이 10일 오전 9시 경남 통영 인근 남해안으로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9일 예보했다. 한반도 상륙시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최대풍속은 35㎧로 태풍 강도 ‘강’(중심최대풍속 33㎧ 이상 44㎧ 미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시속 25㎞의 속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눈의 강풍반경은 320㎞ 광주·전남 전 지역이 직접영향권에 들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10일 새벽과 오전 광주·전남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2023. 8. 9.
지독했던 장마…광주·전남 역대 가장 많은 비 뿌렸다 올 장마기간 31일 누적 755㎜…강우일수 평년 16.9일→올해 24.2일 전국 강수량도 역대 3위…장마 종료됐지만 국지성 호우는 계속될 듯 올해 장마 기간 동안 광주·전남지역에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장맛비가 쏟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26일을 기점으로 올해 장마가 공식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마는 6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평년과 비슷한 31일 간 지속됐으며 전국적으로 시작과 종료가 거의 동시에 이뤄졌다. 이번 장마 기간 광주·전남에는 평균 755.5㎜의 비가 내렸다. 이는 광주·전남에 가장 많은 장맛비가 내린 1985년(751.5㎜)의 기록을 뛰어넘어 역대 누적 강수량 1위를 기록했다. 기상관측 전국 관측망이 세워진 1973년 이후 광주·전남에서 가장 많은 장맛비가 내린 것이다. .. 2023. 7. 27.
광주경찰, 집중호우 피해 예방 총력 대응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광주경찰청이 재난 비상 ‘갑호’를 발령하고 집중호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광주경찰청은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23일 밤 11시 20분 광주경찰청장 주재 집중호우 대비 지휘부 회의를 개최해 광주지역 침수취약지 총 154곳에 596명의 경찰력을 배치했다. 갑호비상은 관련 기능 경찰력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최고 비상단계다. 경찰관들은 연가를 중지하고 지구대와 파출소장을 포함한 지휘관은 사무실 또는 현장에서 근무해야 한다. 이와 함께 상황관리관 격상 및 상황실 확대 운영(인력 증원), 경찰관기동대·경찰서별 예비대 편성으로 현장 투입 인력 추가 확보 등도 결정했다. 특히 광산구 평동 장록교 인근 하천 수위가 높다는 지자체의 통보를 받고, 100여명의 경찰을 투입해 주민 1..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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