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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24

목포 요양병원서 감염성 질환 ‘옴’ 발생 다른 병원 진료 전까지 감염 몰라 고령화로 인해 집단시설의 입소가 늘면서 대표적 감염성 질환인 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목포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옴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 요양병원은 다른 병원에서 옴 진단을 받기 전까지 이 사실조차도 파악하지 못한 데다가 6인 병실까지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옴이 전염성이 강한 감염병임을 감안하면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전수 조사 등 전반적인 예방 치료가 필요해 보인다. 목포시 보건소와 환자 가족 등에 따르면 환자 A씨는 목포시 대양동에 소재한 S요양병원에서 3년 넘게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폐렴 증상을 보여 다른 종합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던 중 옴에 감염됐다는 처방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환자 A씨가 90세가 넘는 고령인 데다가 치매 초기.. 2024. 1. 10.
스멀스멀 ‘빈대 공포’에…시민들 “지자체 적극 방역 나서야” 택배 상자 집 밖에서 뜯고 지하철 좌석 앉기 꺼려…숙박업소 초긴장 광주시 신고창구 개설하고 13일부터 4주간 집중점검 방제기간 운영 #. 유경민(32·광주시 광산구)씨는 최근 택배 상자를 일일이 아파트 현관 밖 복도까지 들고 나가 열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몰하면서 혹시나 택배상자를 통해 전파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택배 상자에도 빈대나 빈대 알이 남아있을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자 불안한 마음에 집 안으로 택배 상자를 들여놓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유씨는 “광주에서는 아직 발생 사례가 없다지만 국제 택배를 통해서든 다른 지역의 택배를 통해서든 빈대가 확산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신 방제를 해 줄 것도 아니니 나부터 나서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다”.. 2023. 11. 10.
‘빈대 공포’에 광주 지자체 대책 마련 분주 전국 각지에서 빈대가 잇따라 출몰하자 광주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광주시는 9일 오전 10시 광주시청에서 ‘빈대 확산 방지 대책회의’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는 광주시 감염병관리과와 5개 자치구 보건소 관계자, 광주시 감염병지원단 등이 참여한다. 지난 3일, 7일 두 차례에 걸쳐 정부와 전국 17개 시·도가 함께 논의했던 대응 방안을 각 자치구와 공유하고, 신고 방법과 예방법, 방제 방법, 대응 요령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회의에서는 오는 13일부터 4주 동안 이어지는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 동안 시행할 구체적인 점검 방안도 논의하며, 빈대 신고 창구를 국민콜 110과 각 지자체 보건소로 통합한 데 따른 보건소별 신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8일 현재까지 광주시 .. 2023. 11. 9.
전국민 4차 백신접종 유행 따라 검토 백경란 질병청장 첫 기자간담회 코로나 안정세 방역 단계적 완화 나들이 활동이 많았던 현충일 연휴 영향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일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9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한때 500명대 아래로 떨어졌던 광주·전남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광주 352명, 전남 494명 등 846명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5∼7일 1만명대 미만으로 떨어졌던 확진자 수는 연휴가 끝나고 진단검사 건수가 늘면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만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 수(1만2161명) 는 1주 전인 지난 2일 9891명보다 2270명이나 많았다.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1만명대를 오르내리고 있긴 하지만, 안정세에 있다고 보고 방역정책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나갈..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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