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30 이이남스튜디오, 건축물에 미디어아트를 입히다 문화를 품은 건축물 열전 건축 도시의 미래가 되다 이이남스튜디오 올 한해 지역 미술계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반가운 뉴스가 이어졌다. 그중에 하나가 지난 11월 초 근대역사문화마을인 양림동에 문을 연 ‘이이남스튜디오’다. 광주를 넘어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로 부상한 이이남 작가가 3년 간 공들인 창작 스튜디오는 개관과 동시에 입소문이 나면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이남스튜디오는 작가의 작업실과 미디아어트 뮤지엄(M.A.M), 미디어 카페테리아 등 3개의 독립적인 영역이 한 곳에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이다. 이이남 스튜디오 입구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깔끔한 외관이 시선을 잡아 끈다. 건축물이라기 보다는 거대한 캔버스 처럼 여백의 미가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작품 같다. 하.. 2020. 12. 28.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샛길-오아시스’ 온라인 전시 코로나 시대이지만 미디어아트를 통해 우리는 연결돼 있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제9기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입주작가들의 결과물을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가 열린다. 5명의 작가가 참여한 ‘샛길-OASIS’(샛길-오아시스)가 유튜브 광주문화재단TV와 미디어아트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된다. 이번 ‘샛길-오아시스’는 강수지, 김형숙, 이뿌리(이근요), 유지원, 김명우 다섯 작가가 각자의 공간에 설치한 작품과 활동 소감을 매개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명우 작가는 매체 발달과 일상의 변화에서 영감을 얻어 ‘흐름’을 주제로 ‘Flame Fall’ 영상과 설치 작품을 출품했다. 이뿌리 작가는 고향 순창에서 채집한 거미줄을 소재로 한 설치 작품과 옥수수 밭 이야기를 담은 영상 ‘원의 함정.. 2020. 12. 26. ‘빛’ 놀이터에서 즐기는 미디어아트 14∼18일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23개국 102명 참여…본전시·투어전 등 ACC·국윤 미술관 등 20여 곳서 진행 ‘광주의 빛’주제…파사드·스탬프투어 등 ‘가을밤, 미디어아트 놀이터에 초대합니다.’ 광주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미디어 아트 창의도시다. 내년에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 역할을 할 AMT센터가 완공되면 미디어 아트는 광주의 대표 문화자산으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대표 미디어 아트 행사인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올해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아온다. 지난해까지 광주문화재단이 행사를 주관했지만 올해는 광주시가 직접 페스티벌을 추켜들면서 대중성과 확장성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실내전시 위주로 진행되던 데서 벗어나 ‘광장’으로 전시를 끌고 나왔고, 광주 시내 갤러.. 2020. 10. 13. 미디어아트로 본 ‘층’에 대한 기억과 사유 “‘층’은 우리의 기억이다. 때론 아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수없는 기억의 ‘겹(layer)’이다. 층 사이 얽히고 설킨 무성한 형태들 가운데 기억을 꺼내고 ‘층’의 기억을 불러온다.” 층에 대한 기억과 사유는 저마다 다르다. 각각의 위치에서 자신만의 관점과 시선으로 층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층간기억’을 모티브로 하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미디어아트레지던시 기획전 ‘층간기억’을 온라인 상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수지, 김형숙, 이뿌리(이근요), 유지원, 김명우 등 입주작가 5명의 작품을 볼 수 있다. 5명의 다른 작품 세계를 담은 인터뷰 영상과 작품이 온라인을 매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작품 상영시간 45분, 작가 인터뷰 상영시간 15분. 김명우.. 2020. 9. 2. 이전 1 ··· 4 5 6 7 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