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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27

수달·담비도 ‘로드킬’…국립공원 동물들은 불안하다 무등산 등 방문객 증가에 천연기념물 등 매년 70여마리 숨져지난해 94건으로 코로나 이후 증가…공단, 발생 최소화 분주최근 5년새 광주·전남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로드킬’(Roadkill, 동물 교통사고)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 매년 70여마리의 야생동물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 기간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로드킬은 급감했지만, 코로나 엔데믹 이후 다시 국립공원내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는 동물이 느는 등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15일 광주일보가 국립공원공단(공단)에 정보공개 요청한 ‘광주·전남지역 국립공원 로드킬 모니터링 결과’(2019~2023년)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국립공원(무등산·지리산·월출산·다도해)에서는 94건의 로드킬이 발생했다.2019년에는 144건이었지만 2020년.. 2024. 7. 16.
“우리시대 이야기 담은 대작 나올 수 있게 도움주고 싶었죠” 김건형 남악하나메디컬센터 원장, 광주시립미술관 대작 후원 결실박선제·김남술·김두석 작가 협업 1000호 ‘어머니의 강-꿈여울’ 탄생무등산과 영산강은 광주·전남의 진산이자 젖줄이다. 광주·전남을 상징하는 자연 그 자체가 바로 무등산이며 영산강이다. 무등산은 광주와 담양, 화순이 접해 있으며 영산강은 담양에서 발원해 장성과 광주, 나주, 무안, 영암 등을 지나 서해 바다로 흘러든다.무등산은 ‘등급이 없는 고귀한 산’ 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농경문화와 해양문화가 꽃을 피운 영산강 물굽이에는 민초들의 시난고난한 삶의 이야기와 질박한 남도 문화가 깃들어 있다.광주시립미술관 1, 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무등에서 영산으로’(19일까지)는 무등산과 영산강이 지니는 인문학적, 예술적 의미와 사유, 미래까지 아우르는.. 2024. 5. 14.
무등산 평두메습지 ‘람사르’ 등록…세계가 보호한다 광주지역 첫번째 람사르습지… 국제적인 생태 가치 인정 받아멸종위기 야생생물 4종 포함 총 786종 서식 생물 다양성 풍부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돼 국제적인 생태 가치를 인정받았다.광주지역 첫번째 람사르습지이자 도심 인근 습지로는 한강밤섬, 고양 장항습지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다.13일 환경부와 광주시 북구 등에 따르면 무등산 국립공원에 있는 평두메습지가 이날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지정하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람사르 습지란 지형ㆍ지질학적으로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이거나, 물새 서식지 등 생태적으로 보호 가치가 인정되는 습지대를 국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맺은 ‘람사르협약’에 따라 보호하는 습지다. 전남지역에는 순천 동천하구와 순천만·보성갯벌, 무안갯벌, 신안 장도 산지습지, 신안.. 2024. 5. 13.
1415만원짜리 ‘무등산 적설계’ 눈 오니 먹통 광주기상청, 관측소 12곳에 레이저형 설치…3개월만에 고장 광주지방기상청이 1400여만원을 들여 무등산 장불재에 설치한 레이저 적설계(쌓인 눈의 깊이를 재는 장치·사진)가 3개월만에 먹통이 됐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광주·전남에 13㎝가 넘는 눈이 내린 가운데 무등산 장불재에 설치된 레이저 적설계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 무등산 장불재 자동기상관측소(해발고도 912m)의 레이저식 적설계는 지난해 10월 31일 설치돼 이달 1일부터 공식 가동됐다. 레이저식 적설계는 80㎝×80㎝ 크기의 적설판에 눈이 쌓이면, 이 눈에 레이저를 비춰 적설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장비 한 개당 가격은 1415만원에 달한다. 기상청은 신뢰·안정성이 검증된 최신 장비를 도입한다는 차원에서 지난해 광주 ..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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