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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24

1415만원짜리 ‘무등산 적설계’ 눈 오니 먹통 광주기상청, 관측소 12곳에 레이저형 설치…3개월만에 고장 광주지방기상청이 1400여만원을 들여 무등산 장불재에 설치한 레이저 적설계(쌓인 눈의 깊이를 재는 장치·사진)가 3개월만에 먹통이 됐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광주·전남에 13㎝가 넘는 눈이 내린 가운데 무등산 장불재에 설치된 레이저 적설계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 무등산 장불재 자동기상관측소(해발고도 912m)의 레이저식 적설계는 지난해 10월 31일 설치돼 이달 1일부터 공식 가동됐다. 레이저식 적설계는 80㎝×80㎝ 크기의 적설판에 눈이 쌓이면, 이 눈에 레이저를 비춰 적설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장비 한 개당 가격은 1415만원에 달한다. 기상청은 신뢰·안정성이 검증된 최신 장비를 도입한다는 차원에서 지난해 광주 .. 2024. 1. 24.
아련한 첫사랑, 아름다운 무등산에 물들다 단편 극영화 ‘초련’ 시사회 희망문화컴퍼니 제작, 이정국 감독 광주영상미디어클럽서 활동 순수 아마추어 광주시민 위주 캐스팅 ‘무등산국립공원 정거장’을 향해 1187번 버스가 산비탈을 오른다. 광주를 누비던 녹색 버스가 스크린에 나오자 반가움도 잠시, 화면은 이내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노을로 채워진다. 풍광은 진경산수 같기도 했으며, 한폭의 수채화 느낌도 묻어났다. 20일 저녁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단편 극영화 ‘초련’ 시사회. 영화는 희망문화컴퍼니(대표 임준형)가 제작했으며 감독은 이정국이 맡았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무등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었다. 풀벌레 소리와 산 중턱 갈대들의 서걱거리는 소리 등 무등산의 ‘속살’이 오롯이 스크린에 담겼다. 관객들 가운데는 등산복 차림을 한 이들.. 2023. 12. 22.
무등산 서석대~인왕봉 구간 가림막 훼손으로 출입금지 무등산 서석대부터 인왕봉을 잇는 구간에 가림막이 훼손되면서 임시 출입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서석대부터 인왕봉까지 0.4㎞ 구간에 대해 탐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출입금지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강풍이 불면서 인근 군부대를 둘러싼 가림막이 훼손된 데 따른 것이다. 가림막은 계단 한쪽 면에 높이 3m, 길이 90m로 공군기지 보안을 위해 설치돼 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국립공원공단과 공군 제1미사일 방어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9월 23일부터 인왕봉 상시 개방을 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일회용품 사용 규제 철회…“자영업자 부담 해소” 환영 vs “환경정책 퇴보” 비판 “기존에 구매해둔 일회용품을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설.. 2023. 11. 8.
광주관광공사 무등산 정상개방 기념 ‘무등산 트레일 여행상품’ 운영 총 4개 코스, 30팀 한정 선발 지난 달부터 시작된 무등산 상시 개방을 기념해 ‘무등산 트레일 여행상품’이 운영된다.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는 무등산 정상개방 기념 이벤트 상품을 다음 달 19일까지 선보이고 있으며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30팀 한정 선발하며 1팀당 30명 이상인 산악동호인 관광객이면 지원신청할 수 있다. 무등산 트레일코스는 당일 코스 3개와 1박 2일 코스 1개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당일 제1코스는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무등산 트레킹 코스’인데 ‘서석대-정상 3봉-입석대-장불재-너덜경-광석대’ 순으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제2코스는 ‘무등산 원효계곡 탐방코스’로 ‘원효사-원효계곡-광주호 호수생태원-소쇄원’으로 이어진다. 또 제3코스는 ‘무돌길 국가명승 트레..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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