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등산26

“우리시대 이야기 담은 대작 나올 수 있게 도움주고 싶었죠” 김건형 남악하나메디컬센터 원장, 광주시립미술관 대작 후원 결실박선제·김남술·김두석 작가 협업 1000호 ‘어머니의 강-꿈여울’ 탄생무등산과 영산강은 광주·전남의 진산이자 젖줄이다. 광주·전남을 상징하는 자연 그 자체가 바로 무등산이며 영산강이다. 무등산은 광주와 담양, 화순이 접해 있으며 영산강은 담양에서 발원해 장성과 광주, 나주, 무안, 영암 등을 지나 서해 바다로 흘러든다.무등산은 ‘등급이 없는 고귀한 산’ 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농경문화와 해양문화가 꽃을 피운 영산강 물굽이에는 민초들의 시난고난한 삶의 이야기와 질박한 남도 문화가 깃들어 있다.광주시립미술관 1, 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무등에서 영산으로’(19일까지)는 무등산과 영산강이 지니는 인문학적, 예술적 의미와 사유, 미래까지 아우르는.. 2024. 5. 14.
무등산 평두메습지 ‘람사르’ 등록…세계가 보호한다 광주지역 첫번째 람사르습지… 국제적인 생태 가치 인정 받아멸종위기 야생생물 4종 포함 총 786종 서식 생물 다양성 풍부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돼 국제적인 생태 가치를 인정받았다.광주지역 첫번째 람사르습지이자 도심 인근 습지로는 한강밤섬, 고양 장항습지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다.13일 환경부와 광주시 북구 등에 따르면 무등산 국립공원에 있는 평두메습지가 이날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지정하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람사르 습지란 지형ㆍ지질학적으로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이거나, 물새 서식지 등 생태적으로 보호 가치가 인정되는 습지대를 국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맺은 ‘람사르협약’에 따라 보호하는 습지다. 전남지역에는 순천 동천하구와 순천만·보성갯벌, 무안갯벌, 신안 장도 산지습지, 신안.. 2024. 5. 13.
1415만원짜리 ‘무등산 적설계’ 눈 오니 먹통 광주기상청, 관측소 12곳에 레이저형 설치…3개월만에 고장 광주지방기상청이 1400여만원을 들여 무등산 장불재에 설치한 레이저 적설계(쌓인 눈의 깊이를 재는 장치·사진)가 3개월만에 먹통이 됐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광주·전남에 13㎝가 넘는 눈이 내린 가운데 무등산 장불재에 설치된 레이저 적설계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 무등산 장불재 자동기상관측소(해발고도 912m)의 레이저식 적설계는 지난해 10월 31일 설치돼 이달 1일부터 공식 가동됐다. 레이저식 적설계는 80㎝×80㎝ 크기의 적설판에 눈이 쌓이면, 이 눈에 레이저를 비춰 적설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장비 한 개당 가격은 1415만원에 달한다. 기상청은 신뢰·안정성이 검증된 최신 장비를 도입한다는 차원에서 지난해 광주 .. 2024. 1. 24.
아련한 첫사랑, 아름다운 무등산에 물들다 단편 극영화 ‘초련’ 시사회 희망문화컴퍼니 제작, 이정국 감독 광주영상미디어클럽서 활동 순수 아마추어 광주시민 위주 캐스팅 ‘무등산국립공원 정거장’을 향해 1187번 버스가 산비탈을 오른다. 광주를 누비던 녹색 버스가 스크린에 나오자 반가움도 잠시, 화면은 이내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노을로 채워진다. 풍광은 진경산수 같기도 했으며, 한폭의 수채화 느낌도 묻어났다. 20일 저녁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단편 극영화 ‘초련’ 시사회. 영화는 희망문화컴퍼니(대표 임준형)가 제작했으며 감독은 이정국이 맡았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무등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었다. 풀벌레 소리와 산 중턱 갈대들의 서걱거리는 소리 등 무등산의 ‘속살’이 오롯이 스크린에 담겼다. 관객들 가운데는 등산복 차림을 한 이들.. 2023. 12. 2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