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80 위더마이어 수석코치, KIA행 선택은 ‘최고’ PO 못 갔을땐 ‘실망’ KBO 리그 도전·광주 생활 만족...올 실패 원인, 부상·투수진 부진 마무리 훈련, 기본기에 집중...“젊은 선수들 능력 있어 희망적, 야구인으로 사는 삶 행복” “최고의 시즌이었다”며 웃은 위더마이어 수석코치는 “동시에 실망스러운 해였다”고 KIA 타이거즈에서의 첫 시즌을 돌아봤다. 뉴욕 양키스 출신인 위더마이어(64) 수석코치는 맷 윌리엄스 감독과 올 시즌 KIA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모든 게 좋았던 광주에서의 생활 그리고 새로운 도전은 위더마이어 수석코치에게 ‘최고’였다. 하지만 목표했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루지 못한 부분은 ‘실망’으로 남았다. “목표했던 포스트 시즌을 이루지 못해 아쉽다”고 언급한 그는 부상과 마운드를 실패 요인으로 꼽았다. 위더마이어 수석코치는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는.. 2020. 12. 7. KIA 스토브리그 ‘FA 딜레마’ 최형우 나이·기간 고민· ‘해외 진출’ 양현종, 유턴 변수 2018년 임창용 방출·지난해 안치홍 이적 과정 ‘시끌’ 올 내야 트레이드 효과 미미…팀 방향 설정·내부 결속 ‘과제’ 딜레마에 빠진 KIA 타이거즈, 이번 스토브리그는 평온할까? 코로나19로 도전의 시즌을 보낸 KBO가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경기장은 고요해졌지만 각 구단은 내년 시즌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내부 연봉 협상과 외부 전력 보강 등을 위한 작업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SK 김성현이 FA 1호 계약 선수가 되면서 스토브리그에 불이 붙었다.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KIA의 스토브리그에도 눈길이 간다. 2017년 우승 분위기를 잇지 못한 KIA는 2018년 겨울 임창용 방출 문제로 홍역을 치렀다. 시즌 중반 불거진 갈등 봉.. 2020. 12. 3. [KIA 결산 (下) - 윌리엄스호 첫 출항] 신예 선수들 과감한 기용·즐기는 야구로 체질개선 선수들에게 기회주며 무한 테스트...에너자이징데이 등 신설 재미 ‘업’ 투·타 줄부상에 성적 기대 못미쳐... 마무리 캠프 지휘하며 내년 밑그림 조계현 단장, 재계약 관심... 영입자원 부진·내야 교통정리 ‘숙제’ 절반의 성공으로 끝난 윌리엄스 감독의 첫 1년, 씁쓸함으로 끝난 조계현 단장의 약속된 3년이다. 시즌 전 가장 주목을 받은 팀은 KIA였다. 역대급 이력의 맷 윌리엄스 감독이 타이거즈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에 오르면서 야구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에 초점을 맞추고 그라운드 안팎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시즌 중반에는 뜨거운 질주를 하면서 순위 싸움 ‘다크호스’로도 역할을 했다. 하지만 아직은 낯선 리그와 선수들 그리고 예상치 못한 변수에 원하던 목표지점으로는 가지 .. 2020. 11. 5. [KIA 결산 (中) - 야수진] 내야, 부상·타격 부진에 발목 … 세대교체 다시 숙제로 최형우 시즌 타격왕·나지완·터커, 부진 훌훌~ 외야, 장타력 살아나며 성공 시즌 내야, 김선빈·류지혁 등 줄부상···박찬호·유민상 타격 기대 못미쳐 수비 세밀함 떨어지고 선수간 실력차···최원준, 자리 잡으며 내년 기대감 온도 차가 컸던 야수진, 세밀함도 아쉬웠다. KIA 타이거즈는 ‘무관’으로 끝날 수 있었던 2020시즌 최형우 덕분에 체면치레를 했다. 최형우는 마지막 주 전개된 ‘타격왕’싸움에서 역전극을 연출하면서, 타격 1위(0.354)로 시즌을 마감했다. 꾸준하고 강렬한 타격으로 KIA 타선을 이끌었던 최형우를 중심으로 한 ‘파워히터’들은 윌리엄스 감독을 웃게 했다. 터커가 장타 물음표를 지우고 타이거즈 외국인 사상 첫 ‘30홈런-100타점’ 기록을 세웠고, 나지완도 17개의 홈런으로 92타점을 .. 2020. 11. 4. 이전 1 ··· 4 5 6 7 8 9 10 ··· 2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