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80 ‘결자해지’ 최원준 … 실책 후 KIA 재역전 이끈 공·수·주 활약 실점 빌미된 포구 실책 후 공수주에서 반전 활약 멀티히트, 재치있는 주루, 두 차례 슬라이딩 캐치 톱타자 최원준이 실수를 만회하는 활약으로 ‘호랑이 군단’의 3연패를 끊어냈다. KIA 타이거즈가 24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3 재역전승을 거뒀다. 3회말 수비 실수로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던 최원준이 알짜배기 멀티 히트와 허를 찌르는 주루 그리고 몸을 날린 호수비를 잇달아 선보이면서 승부를 되돌렸다. KIA가 1회초 KT의 ‘특급 신인’ 소형준을 상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1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김선빈이 터커의 안타와 최형우의 2루타로 홈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어진 1사 2·3루에서 나지완의 3루수 플라이와 유민상의 삼진이 나오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KIA 선발 가뇽은 .. 2020. 9. 24. 최원준 팀 연속안타 기록 -1 … 양현종 7년 연속 10승 또 불발 양현종의 7년 연속 10승이 또 미뤄졌다. 최원준은 21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면서 타이거즈 최다 연속 안타 타이 기록에 하나만 남겨뒀다. KIA 타이거즈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0-2 패를 기록했다. 10승에 도전했던 양현종이 6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선발로서 제 몫은 해줬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8월 28일 SK전에서 9승에 성공했던 양현종은 롯데전(6이닝 2실점), 두산전(5이닝 3실점),SK전(5이닝 3실점 2자책점)에 이어 4경기 연속 팀의 패배를 지켜보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양현종은 2회를 제외한 매 이닝 주자는 내보냈지만 실점 없이 5회를 넘겼다. 그러나 6회 1사에서 서건창과 이정.. 2020. 9. 23. ‘All is well’ 날아가고 싶은 아빠·애타는 동료들…브룩스, 긴급 출국 미국에 있는 아내와 자녀들 탑승 차량 사고 선수들, 모자에 쾌유 기원 문구 적고 경기 출전 “날개가 있으면 바로 날아가고 싶다.” 날아가고 싶을 정도로 간절한 마음, KIA 타이거즈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에이스’ 브룩스가 22일 급히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이날 미국에 있는 브룩스의 가족이 신호 위반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차량에는 아내와 3살 된 아들, 아직 돌이 지나지 않은 딸이 타고 있었다. KIA는 브룩스에게 특별 휴가를 주고 최대한 빨리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급히 비행기 티켓을 구하며 애를 썼다. 하지만 먼 길을 가야 하는 브룩스에게는 1분 1초가 천년처럼 길게 느껴졌을 시간이었다. 경기 전 브룩스의 소식을 전한 윌리엄스 감독은 “브룩스와 그의 가족들에게 좋지 않.. 2020. 9. 22. ‘KIA 해결사’ 최형우, 오승환 또 울렸다 6-5로 앞선 8회 2사 1·3루서 2타점 적시타 김규성의 데뷔 첫 그랜드슬램…13-5 대승 KIA 최형우가 두 번째 대결에서도 삼성 오승환을 울렸다. KIA 타이거즈가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13-5승리를 거뒀다. 6-5로 앞선 8회 2사 1·3루에서 전개된 최형우와 오승환의 대결이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KIA는 2회 김민식의 투런포를 시작으로 4회까지 5점을 뽑으면서 초반 싸움을 주도했다. 하지만 4회 쓰리피트 판정 논란 속 가뇽의 첫 실점이 올라갔다. 가뇽은 5회 1사에서 박계범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박해민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연속 안타로 두 번째 실점을 남겼다. 그리고 팔카의 땅볼 때 3루수 김태진의 송구가 바운드됐고, 1루수 유민상.. 2020. 9. 18.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