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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105

경계심 풀린 광주 업소들 ‘방역은 남 얘기’ 코인노래방 명부 작성 않고 마스크 미착용 입장 등 형식적 방역 PC방·헌팅포차 등선 거리두기 무시 일쑤…재확산 우려 목소리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지 20일이 지났지만 시민들이 생활방역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면서 자칫 재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경기지역 코인노래방 등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했음에도, 광주 도심 내 코인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조치가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3일 밤 9시께 찾은 광주시 서구의 한 코인노래방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입장이 가능했고 출입자 명부 작성, 마이크 덮개 착용 등의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 노래방을 이용하는 손님이 바뀌었지만 해당 노래방 방역 소독은 실시되지 않았다. 손님도 마이크 .. 2020. 5. 25.
30대 여성, 차 몰고 경찰서 돌진 왜? “폭력 피해 상담 경찰관이 너무 불친절해 화 났다” 불친절한 경찰의 상담 태도에 불만을 품은 30대 여성이 자신의 수입차를 몰고 경찰서로 돌진해 조사를 받고 있다. 광주남부경찰은 20일 경찰서 입구 차단봉을 들이받은 혐의(공용물건손상)로 A(여·32)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광주시 남구 봉선동 남부경찰서로 돌진, 경찰서 앞에 설치된 차단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차에서 내린 뒤에도 분을 못 이긴 듯 자신의 사이드미러를 부수고 와이퍼까지 뜯어내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폭력’ 피해자로, 지난 17일 밤 상담을 했는데 담당 경찰관이 너무 불친절해 화가 났다”면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로 상담을 받기 위.. 2020. 5. 21.
“계엄군 무자비한 만행에 분노 일주일간 시민군 활동” 5·18 사진 속 그 사람 - 부상 당한 시민군 후송한 정홍섭씨 홍안과 찾았다 계엄군에 구타 차량 끌고 곳곳 부상자 후송 아내 눈물의 요청에 집 돌아와 “진상규명·왜곡 처벌 이뤄져야” “당시 계엄군은 젊은 사람들만 보이면 막무가내로 두드려 팼어요. 그때 금남로 일대를 돌아다니며 다치거나 숨진 시민들을 실어날랐는데, 그때 누군가 찍은 것 같아요.” 정홍섭(69)씨는 18일 미국 평화봉사단원 소속 팀 원버그 등과 5·18 당시 부상당한 시민들을 들 것으로 실어나르는 사진 속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들 것으로 부상당한 시민군을 후송하는 사진은 5·18 당시 계엄군의 잔혹함과 무자비함뿐 아니라 위험에 처한 이웃들에 대한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들의.. 2020. 5. 19.
“상인회에 매년 150만원 줬는데…” 충금지하상가 경비원의 하소연 근로 연장 대가 발전기부금 내 경비원 3명 “계약 해지 억울” 상인회 “금전 요구한 적 없다” 도시공사 “우리와는 상관없어” “나이 먹어도 계속 채용한다길래 줬는데….” 광주시 동구 충금지하상가 경비원으로 15년간 일하다 지난해 말 그만둔 A(69)씨는 상인회에서 “더 이상 근무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은 게 여간 속상한 게 아니다. 더 일할 수 있는 자신감뿐 아니라 만 65세가 되던 2016년부터 상인회에 매년 150만원씩 냈던 돈을 생각하니 억울했기 때문이다. A씨 주장은 이렇다. 상인회가 A씨를 비롯한 만 65세 이상 경비원들에게 ‘근로 연장에 도움을 줬으니 발전기부금을 내라’고 요구해 매년 상인회에 일정 비용을 납부했다는 것이다. A씨는 자신을 포함한 경비원 3명이 2016년부터 그동안 상납한 현..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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