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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77

줄줄이 나오는 학교폭력 광주·전남 전수조사 시급 오랜 학교폭력에 극단적 선택 피해자가 모든 것 떠안는 구조 학생들이 믿고 공익신고 하게 경찰·교육당국 관리 나서야 최근 광주·전남지역에서 학교폭력 피해가 수면 위로 줄지어 떠오르고 있다. 오랜 기간 지속된 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청소년들도 생겨나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당국의 미온적인 태도와 피해자에 대한 관리 부실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10년 전부터 내놓은 학교폭력 근절 대책은 ‘사후약방문’에 불과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실적 쌓기식’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끊이질않고 터져나오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라도 경찰·교육당국 등이 공동으로 학교폭력 전수조사와 학교폭력 공익 신고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 2021. 8. 4.
무면허 뺑소니 후 운전자 바꿔치기 10대 구속 무면허 뺑소니 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운전 사실을 숨기려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1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서부경찰은 29일 운전면허 없이 차를 몰다가 정차 중인 차량을 들이받고 범행을 은폐하려 친구를 운전자로 내세운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상·범인도피교사 등)로 A(19)군을 구속했다. A군은 지난 5월 광주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친구가 빌린 렌터카를 몰다가 정차중인 승용차 한대와 자전거를 탄 행인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이후 경찰 수사로 붙잡힌 뒤 운전 사실을 부인하면서 친구를 운전자로 내세우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군은 과거 운전면허가 취소됐지만 친구의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 2021. 7. 30.
광주 월산동, 생활공구 무상으로 빌려가세요 광주 남구 달뫼달팽이 마을에 '뚝딱 공구 사랑방' 오픈 마을 주민, 빈집 제공···공유 주방 등 공동체 문화 조성 출처:클립아트코리아 광주 남구 월산동 ‘달뫼달팽이’ 마을에 생활 공구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공구 사랑방이 문을 열었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행정복지센터는 공유문화 확산 및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월산동 지역주민들의 공유 공간인 달뫼 사랑채에 ‘뚝딱 달뫼달팽이 마을 공구 사랑방’을 오픈했다. 생활 공구를 무상으로 빌려주고, 가정 방문을 통해 소규모 불편 사항을 처리해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서다. ‘뚝딱 달뫼달팽이 마을 공구 사랑방’은 월산동에 거주하는 한 마을 리더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빈집을 무상으로 제공한 것이 계기가.. 2021. 7. 29.
학폭 피해 호소 여중생도 폭행 혐의 적용? 경찰 “정당방위 넘어섰다” 쌍방 폭력으로 입건…피해학생측 반발 자신들 몰래 ‘뒷담화를 했다’는 이유로 후배 여학생을 불러 폭력을 휘두른 사건 〈광주일보 7월 22일 6면〉과 관련, 경찰이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했던 여학생에게도 폭행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피해 학생측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학생측은 선배 남·여 학생들 8명에게 둘러싸여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가 현장에서 불가피하게 휘두른 행위를 쌍방 폭력으로 보고 가해자로 판단, 입건한 경찰 수사에 대한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다른 가해학생들에 의해 퍼날라진 해당 동영상 속 폭행 행위를 놓고 보면 정당 방위를 넘어섰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 26일 광주남부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5월 21일 광주시 남구 모 아파트 정자에서 A(16)..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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