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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107

‘흑산의 섬을 따라 영산강을 만나다’전 4월 30일까지 영산강문화관 예로부터 영산강과 흑산도의 관계는 긴밀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영산(榮山)이란 명칭은 흑산도에 설치되었던 ‘영산현’이란 이름에서 출발한다. 고려 때 신안군 흑산면 영산도 사람들이 왜구를 피해 나주 근처의 포구에 정착했는데 이들이 개척한 포구를 영산포(榮山浦)라 한 데서 영산강의 이름이 유래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영산강 물길을 따라 너른 들녘과 서남해 연안, 다도해로 열려진 바닷길은 남도지역의 생태·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생물의 보고(寶庫)다. 물길을 따라 영산강에서 흑산도까지 호남권 생물자원을 소개하는 의미있는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환경부 산하 기관의 협업으로 이뤄져 눈길을 끈다. 환경부 산하기관 수자원환경산업진흥(사장 조중희)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 2023. 1. 15.
“조르주 루오의 인생과 작품, 현대 축구를 닮았죠” 전남도립미술관 ‘조르주 루오’전 강연 방송인 서경석 누군가를 답습하지 않고 자기만의 세계 만든 위대한 작가 사람 겸손하게 하는 ‘베로니카’·기득권 풍자 작품 인상적 “조르주 루오의 삶과 작품은 현대축구를 닯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를 답습하지 않고, 어느 누구의 색깔도 갖지 않고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냈으며 꾸준한 연구를 통해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위대한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개그맨이자 방송인 서경석이 최근 광양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전(1월29일까지) 연계 강좌를 진행했다. 시종일관 유쾌하게 강의를 이끌어간 그는 ‘천상의 컬렉션’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크에서 루오의 작품을 ‘현대축구’와 비교해 설명하는 색다른 시각을 제시, 흥미를 끌었.. 2023. 1. 13.
미술사랑 BTS RM도 반한 ‘루오’전 작품 ‘작은 숲’ SNS에 올려 화제 팬들 미술관 방문 ‘루오’전 관심 1월 29일까지 전남도립미술관 월드스타 BTS 리더 RM은 미술 애호가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그가 다녀간 미술관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그의 소장 작품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다. 광주를 방문하는 팬들은 그가 SNS에 올려 화제가 됐던 우고 론디노네의 작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산’이 설치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기도 한다. RM이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전에 다녀간 흔적을 자신의 SNS에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RM은 이건희 컬렉션전 등이 열렸던 2021년에도 전남도립미술관을 방문, 건물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렸었다. 오는 1월 29일까지 광양 전남도립미술관에서.. 2023. 1. 3.
광주 기억할 ‘굿즈’들… ‘관광기념품 공모전’ 작품 7점 선정 최우수상 ‘광주의 빛을 품은 캔들 홀더’…내년 상품화 ‘광주를 상징하는 굿즈를 만나다.’ 무등산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툴박스, 캔들 불빛에 의해 광주 명소 일러스트가 나타나는 ‘광주의 빛을 품은 캔들 홀더’. 낯선 도시로 떠나는 여행이 주는 즐거중 하나는 그 곳을 추억할 수 있는 관광 기념품을 구입하는 것이다.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이 광주상징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 것도 광주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광주을 기억할 만한 무언가를 전하고 싶기 때문이다.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실용적이고 스토리 있는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한 ‘제1회 광주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 1점 등 모두 7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중 4개 작품은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도가 돼 2023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상품화 된다...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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