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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기자37

학교 성교육 논란 지속…“전문성 강화 필요” 여가부·교육부 “학교 성교육에 바나나 등 음식 사용은 잘못” 전남교육청 “실습 성교육 적절…교구 가지고 오란 점 부적절” ‘n번방’사태와 ‘스쿨미투’ 등과 관련 학교 성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교육방식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담양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성교육을 위해 학생들에게 바나나를 준비하게 했다가 학부모 항의로 취소한 것과 관련, 교육당국으로부터 교육방식의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받았다. 여성가족부와 교육부는 이번 논란에 대해 고등학교 교사의 성교육의 적절성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정식 도구를 사용하지 않은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콘돔 등을 활용한 실습 자체의 문제가 아니.. 2020. 7. 17.
“학생 안전” vs “경영난”…광주 학원가 또 딜레마 첫 학생 확진에 불안감 커져…방역당국 권고에 휴원 고민 “협조해야 하는데… 장기 휴원 돌입 땐 폐원 위기” 하소연 광주지역 첫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발생하고, 당국이 방역수위를 높이면서 학원가가 학기초에 이어 또 다시 ‘휴원 딜레마’에 빠졌다. 학생들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반복되는 휴원에 경영난에 봉착한 학원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6일 광주시와 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광주지역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 등교 수업이 중단됐던 지난 2·3일, 광주지역 전체 학원·교습소 4740여 곳 중 1300여 곳이 휴원했다. 이어 지난 5일 광주지역 첫 학생(일동초) 확진자가 나오고, 방역 당국이 광주지역 전체 학원을 고위험 시설로 분류해 오는 15일까지 운영을 자제토록.. 2020. 7. 7.
코로나19로 원격수업 콘텐츠 활용도↑ 수업 몰입도↓ 전남도교육청, 대응실태 설문 원격수업주간 등 온·오프라인 탄력운영·복합 교육과정 필요 전남지역 일선 학교 교원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행된 온라인 원격수업에 대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학생들의 수업 관심도와 몰입도가 떨어지고, 인성교육과 생활지도에는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이 지난 8∼11일 전남지역 교원 1930명, 학부모 1297명, 학생 1310명 등 모두 453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각급학교 방역과 온라인 수업 실태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교원들은 원격수업의 장점(복수 응답)으로 80.1%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활용과 공유’를, 41.3%가 ‘수업 녹화로 반복학습 가능’ 등을 꼽았다. 반면 원격수업의 .. 2020. 6. 30.
수업에 방역업무에…교사들이 지쳐간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안전·건강 한계점 달해 학교 방역망 구멍 우려도 지원인력 배치 더 늘려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현장 교사들이 등교수업과 비대면수업을 병행할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전 과정의 방역에 참여함에 따라, 교사의 안전·건강이 한계점에 이르러 자칫 학교 방역망에 구멍이 뚫릴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9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현장 교사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학사일정을 진행하면서도 방역 최일선 담당자로 업무를 수행하느라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부터 하교한 뒤까지 방역 작업에 온 힘을 쏟고도, 날을 새다시피 해 원격수업 영상을 만드는 게 일상이 됐다. 교육당국은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교사가 코로나19 의심증상을 포함해 아프면 연가나 공가를 유연.. 202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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