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훈35 ‘위기를 기회로’ 브룩스 대체 선발은 장현식 25일 KT전 시즌 첫 선발...양현종, 주말 7년 연속 10승 도전 KIA 타이거즈 장현식이 팀의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 KIA는 가족의 교통사고로 브룩스가 급히 출국하면서 순위 싸움의 악재를 맞았다. 한 경기 한 경기가 간절해진 시즌 막바지, 가장 확실한 선발이 빠지면서 KIA에는 ‘가을잔치’ 빨간불이 켜졌다. 장현식이 팀의 위기 상황에서 선발 기회를 얻었다. 장현식은 25일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에 나선다. 2017년 10월 3일 한화전 이후 첫 선발이기도 하다. 지난 8월 12일 트레이드를 통해 NC에서 온 장현식은 KIA 유니폼을 입고 16경기를 소화했다. 모두 구원투수로 나와서 16.2이닝을 던졌다. 시작은 좋았다. 장현식은 이적 후 두 번째 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었.. 2020. 9. 24. KIA 원팀정신, 브룩스 공백 채운다 ‘원 팀으로!’ KIA 타이거즈 윌리엄스 감독이 ‘원팀’으로 브룩스를 응원하고 위기를 넘는다. 지난 22일 KIA 선수단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다. 선수단과도 각별했던 브룩스의 가족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브룩스는 급히 미국으로 향했고, 선수들은 모자와 장비 등에 브룩스 가족을 응원하는 문구를 적어 쾌유를 비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팀의 상황에서도 브룩스의 부재는 큰 악재가 됐다. 브룩스는 올 시즌 팀의 에이스를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활약을 해주고 있다. 특히 9월 4경기에서 0.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4승을 책임지는 등 그는 치열해진 순위 싸움의 중심이었다. 불펜 고민 속 가장 확실하게 이닝을 소화해주는 브룩스가 빠지면서 KIA 마운드에는 비상이 걸렸다. 또한 .. 2020. 9. 24. 호랑이, 5위 지키기 쉽지 않네 KIA 타이거즈가 하루 만에 5위 자리를 내줬다. KIA가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3-11 로 패했다. 전날 3연승을 달리며 4연패에 빠졌던 두산을 끌어내리고 5위로 올랐던 KIA는 하루 만에 6위로 복귀했다. 이날 LG를 상대한 두산은 5-5로 맞선 9회말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하면서 KIA와 자리를 다시 바꿨다. 중반까지는 팽팽한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KIA 선발 김기훈이 1회 첫타자 정진호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3번 노시환에게 우측 2루타도 맞았지만 도루 저지 등을 묶어 실점 없이 1회를 넘겼다. 2회 2사에서 최진행의 안타와 이성열의 볼넷, 그리고 송광민의 적시타로 1점을 내준 김기훈은 3회와 4회에도 주자는 내보냈지만 실점 없이, 4이닝 1실점으로 .. 2020. 9. 21. KIA 마무리 전상현 복귀 무산…6번 김민식으로 화력 극대화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전상현의 복귀가 다음 주로 미뤄졌다. KIA는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이글스와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한 주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전상현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전상현이 어제 60%로 캐치볼 했고, 오늘은 강도를 높여서 캐치볼을 한다”며 “내일 휴식 뒤 화요일이나 수요일 몸상태 괜찮으면 마운드에서 던져보는 계획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상현은 지난 11일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었다. 예상보다 전상현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어제는 통증 없이 괜찮았다. 아직 경기 투입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좋은 쪽으로 가고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선발로 나서게 되는 김.. 2020. 9. 20.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