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31 민간공항으로 번진 군공항 갈등 광주·전남 소모적 논쟁 언제까지 인구, 경제 규모, 미래 역량 등 전 부문에서 영남권, 충청권에 뒤져 지역 쇠락이 심화하고 있는 광주·전남이 10년 넘게 ‘공항’을 둘러싸고 갈등을 반복하고 있다. 2007년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명칭 변경 등을 두고 소모적인 신경전을 벌인 것을 두고 ‘남보다 못한’ 관계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국가불균형 정책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광주·전남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여당을 상대로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 불협화음을 내면서 광주·전남의 해묵은 소이기주의가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겉으로는 상호 행정통합, 경제공동체 등을 제시하면서도, 상생협력의 기본인 신뢰 관계마저 구축하지 못.. 2020. 10. 19. 코로나에 멈춰 선 광주 … 택시기사 월 50만원 덜 벌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이동이 줄면서 올해 7~8월 광주지역 택시 1대당 하루 매출이 15만4500원으로, 1년 전보다 1만5500원(-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31일) 감소분으로 치면 48만원 가량 덜 번 셈이다. 올해 들어 광주 지하철 이용객 수는 지난해보다 756만명(-28.4%) 급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광주 법인택시 1대당 일평균 매출액은 15만8000원으로, 1년 전(17만5000원) 보다 9.7%(-1만7000원) 감소했다. 광주 택시 매출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난 3월과 7~8월 급격히 떨어졌다. 올해 1월 광주 택시 일평균 매출은 17만4000원으로, 지난해 1월보다 4.. 2020. 10. 15. 코로나 후폭풍 전세버스 업계 초토화 이동 자제·단체활동 제한 지역축제·행사 줄줄이 취소 수학여행·결혼식 예약 끊겨 코로나19 장기화로 광주·전남 전세버스 업계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 올 들어 각종 지역 축제·행사가 대부분 취소되면서 여행객 모집이 불가능해진데다, 다소 주춤했던 코로나가 최근 재확산하면서 학교도 비대면식으로 운영돼 통학버스 역할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번호판을 떼고 일시 휴업에 들어간 지역 전세버스들이 급증하고 있다. 1일 김상훈 미래통합당(대구 서구)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2016~2020년간 전세버스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주·전남지역에서 번호판을 반납하고 휴업을 신고한 전세 버스는 599대로, 등록 차량(2461대)의 24.3%에 이른다. 광주의 경우 지난해 휴업 차량은 1대에 불과했지만 .. 2020. 9. 2. 나주시, 다도면에 공공형버스 첫 도입 오는 11일 개통식…취약지 도시형 교통 모델 주목 나주시가 교통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도시형 교통 모델인 ‘공공형 버스’를 다도면에 처음 도입한다. 나주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통여건이 열악한 다도면에 공공형 버스 ‘다도 한바퀴’를 오는 11일부터 운행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공공형 버스는 운행할수록 적자가 커지지만, 공공성 차원에서 노선을 유지해야 하는 곳에서 운행한다. 도로 사정으로 대형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지역 등에 거주하는 주민 교통권 보장을 위해 시행하는 국토교통부의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이다. 다도 공공형 버스 ‘다도 한바퀴’는 15인승 소형버스 총 2대(예비차 1대)로 기·종점인 다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암정~덕림~도동~행산 구간 약 25㎞를 경유해 상·하행 10회씩 하루 총 20.. 2020. 8. 31. 이전 1 ··· 3 4 5 6 7 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