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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26

‘성삼재 고속버스’ 갈등 해소되나 서울~지리산 성삼재 간 고속버스 운행에 따른 갈등이 해소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고단 성삼재를 오가는 지리산도로(지방도 861호선)가 ‘지방도’에서 ‘군도(郡道)’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관리권이 전남도지사에서 구례군수로 변경되는 것이다. 10일 구례군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리산도로인 ‘지방도 제861호선’의 구례군 광의면 천은사에서 전북 남원시 경계까지 19.8㎞ 구간을 폐지한다. 전남도가 12일 도보에 정식 고시하면 지리산도로의 공식적인 관리청은 전라남도에서 구례군으로 변경된다. 도로표지판과 도로시설물 등은 전남도에서 일괄 정비한 후 구례군으로 이관하고,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유실 복구공사는 전남도로관리사업소가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구례군이 지난 2007년부터 13년간 건의한 .. 2020. 11. 10.
구례에 전국 반달가슴곰 보금자리 만든다 구례군이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반달가슴곰과 인간이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국내 최초로 조성한다. 반달가슴곰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안식처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보호하겠다는 의미다. 4일 구례군에 따르면 군은 환경부와 협력해 웅담을 채취할 목적으로 개인이 사육하고 있는 전국의 반달가슴곰 50여 마리를 한 곳에 모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기로 했다. 이는 반달가슴곰의 생츄어리(santuary·조수보호구역)를 만들어 인간과 동물이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공존문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람과 곰이 공존하는 공간과 문화를 조성하고, 교육과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것이다. 구례군은 이를 위해 멸종위기 야생동물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마산면 일원에 2023년까지 90억원을 .. 2020. 11. 4.
구례군, 수해 복구 예산 3324억 확보 구례군은 지난 8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수해 복구를 위해 총 3324억원의 특별교부세와 국비·도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확보한 예산은 국비 2958억원, 특별교부세 176억원, 도비 190억원 등이다. 구례군은 김순호 군수를 비롯한 군민들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여야 대표, 서동용 국회의원 등에게 지역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중앙에 정부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구례군은 그동안 정부의 특별재난지원금을 피해 가구당 200만원씩 지급하고, 별도로 군비로 1500여가구에 100만원씩 지급하는 등 복구활동을 폈다. 한국에너지재단 협약을 통한 도배·장판 지원(가구당 330만원)과 구례군·중앙 재난지원금(가구당 300만원), 희망브릿지 수재의연금 지급, 삼성·LG전자 .. 2020. 10. 5.
구례 밤재터널 빗물 ‘흥건’…대형사고 위험 ‘아찔’ 지난달 폭우 이후 40일 넘게 물 고여 갑작스런 수막 현상에 미끄럼 발생 위험표식조차 없어…겨울철 빙판길 우려 남원과 구례를 잇는 국도19호선 하행 밤재터널 내 도로가 40일 넘게 물이 고여 있어 이 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갑작스런 수막 현상에 따라 교통사고 위협을 느끼고 있다. 21일 순천국도유지관리사무소와 밤재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초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밤재터널 출입구 주변에 산사태가 발생했다. 토사가 터널로 유입돼 한때 통행이 제한됐다가 재개됐다. 하지만 지난 3일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또 다시 터널 안으로 흙이 쏟아졌고, 도로 일부가 침수돼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터널은 긴급 복구 작업으로 이틀만에 차량 통행이 이뤄졌지만, 터널 내 도로는 유입된 빗물을 처리하지 ..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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