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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26

[남도 4계] 너는 나의 봄, 남도 3매(梅) 춘삼월, 남도가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매화 삼총사’ 활짝 명품 탐매여행의 시작 ‘구례 화엄사 화엄매’ 향기롭고 기품있게 ‘순천 선암사 선암매’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장성 백양사 고불매’ 봄기운이 밀려오는 3월이면 슬슬 춘곤증이 생기고 괜히 입맛까지 깔깔해진다. 이럴 때는 비타민D가 풍부한 봄 햇살을 맞으며 봄나들이 가는 것만큼 좋은 보약이 없다. 여기에 고운 꽃님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 3월의 첫 꽃길을 연 매화를 보러 갈 때가 된 것이다. 춘삼월이 되자마자 남도 곳곳에서 매화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데 그 중 자타공인 인정하는 ‘남도 3매’가 있다. 올해 남도의 최고 매화 자리를 차지한 주인공은 구례 화엄사에 핀 홍매화이다. 해마다 전국에서 수많은 사진사들이 붉은 꽃망울을 터뜨린 홍매화의 자태를 담기 위.. 2024. 3. 6.
[남도 4계] 고택에서 즐기는 겨울 낭만, 구례 쌍산재 전남 민간 정원 5호, 구례 3대 전통가옥의 기품과 매력 주거 공간에 품은 자연…볼수록 매력적인 ‘시크릿 가든’ 겨울 정취 즐기는 호젓한 고택(故宅)으로 시간 여행 사계절을 겪어보면 겨울만큼 낭만적인 계절이 없다. 코끝을 시큰하게 얼리는 알싸한 겨울바람을 맞으며 여행을 떠난 이들은 알 것이다. 겨울에 홀로 즐기는 여행이 오랫동안 여운을 남긴다는 사실을 말이다. 게다가 새해가 시작되는 1월은 한 해의 각오를 다지면서 호젓하게 여행을 하기에 적당한 때이다. 기세 좋게 여행 짐을 꾸렸다면 이제 기운 좋은 여행지를 골라볼 차례이다. 남도는 대를 이어 종택을 지켜 온 종갓집이 모여 있는 곳 답게 지역마다 터 좋기로 소문난 곳이 즐비한데 그 가운데 구례 쌍산재는 명당 중의 명당으로 손꼽힌다. 쌍산재가 자리한 터는 .. 2024. 1. 14.
아궁이에 불 때다 일산화탄소 중독…구례서 50대 자매 병원행 구례군에서 아궁이에 불을 때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50대 2명이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10일 구례소방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40분께 구례군 토지면의 한 주택에서 일산화탄소를 마신 50대 여성 A씨와 B씨가 잇따라 쓰러졌다. A·B씨는 자매 관계로, 이들이 쓰러지는 것을 발견한 다른 가족들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는 의식을 회복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아궁이에 땐 불에서 나온 연기가 아궁이 바로 옆에 있는 방으로 흘러들어와 A·B씨가 일산화탄소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주택 내에 별도의 환기 시설은 마련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선거법 위반 혐의’ 이병노 담양군수 당선무효형 선고 선거구민의 변호사비를 .. 2023. 12. 10.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 20년째…85마리 지리산 누벼 지리산국립공원 천연기념물 반달가슴곰 85마리 활동 확인 복원사업 20년째 맞아 수 늘리기 앞서 적정 두수 관리 중요 지리산국립공원에 100마리에 달하는 반달가슴곰이 사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적정 두수에 맞는 복원사업계획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은 지리산국립공원에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 85마리가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천연기념물 329호인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을 시행한 지 20년째 되는 해이다. 지리산에 사는 반달가슴곰 가운데 69마리는 야행에서 4세대에 걸쳐 태어난 곰이다. 나머지 16마리는 복원을 위해 정부가 방사했다. 85마리 가운데 31마리는 위치 추적기 등을 이용해 위치와 활동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54마리는 장비를 부착할 수 ..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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