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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620

“위기의 ‘광주형 일자리’ 꼭 성공시켜야” 노동계 ‘투자유치 협약’ 파기에 지역사회 우려 목소리 광주시 “진정성 가지고 합리적 해결 노력 계속하겠다” 광주 청년들에게 미래 일자리를 제공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노동계의 불참 선언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붕괴 직전에 놓인 상황에서, 노동계의 ‘투자유치 협약’ 파기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지역사회의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지역사회에선 사업 주체들이 지혜를 모으고 한 발짝씩 양보해 전국 대표 노사상생형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한국노총 광주본부는 지난 12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맺은 ‘투자유치 협약’을 파기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을 비롯한 광주각계가 참여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해 1.. 2020. 3. 16.
지역화폐 ‘광주 상생카드’ 인기 9개월간 판매액 1396억원…市 예산 조기 소진 가능성 10% 할인혜택을 내건 지역화폐 ‘광주상생카드’ 인기가 뜨겁다. 올 들어 두 달 동안 광주시 지원예산이 5분의 1 이상 쓰여지면서, 예산 소진 때 추경 편성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10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월20일부터 올 2월29일까지 광주상생카드 판매·이용액은 139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생카드는 체크카드와 선불카드(기프트카드) 두 종류로 나뉜다. 체크카드는 1년 동안 5만802건 발급됐으며 462억원 상당이 지역에서 쓰였다. 선불카드는 17만6934건 판매됐으며 판매액은 934억원에 달한다. 상생카드는 지난해 7월부터 할인 폭이 5%에서 10%로 확대되면서 인기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카드는 백화점·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지역 내 9.. 2020. 3. 11.
광주 확진자 100명, 1000명 대비해 맞춤형 로드맵 구축해야 감염전담병원 지정 늘리고 음압병상 확충공사 서둘러야 경·중증 구분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 확보 대확산 대비를 코로나19 극복 전문가 제언 호남 의료 거점 도시인 광주에 코로나19 전문 의료인으로 꼽히는 감염내과, 예방의학 전문의는 각각 10명(전남대병원 6명, 조선대병원 3명, 기독병원 1명)과 8명(전남대 4명, 조선대 4명) 등 총 18명 뿐이다. 호흡기 내과로 범위를 확대해도 14명을 추가해 32명 수준이다. 감염병 전문 의료인들은 광주도 대구처럼 코로나19의 대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확진자 100명, 1000명, 1만명 등 단계적 발생을 가정한 방역 로드맵을 마련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에게 시민 보호를 위해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를 들어봤다. ◇전남대·조선대 병원 .. 2020. 3. 2.
“광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피해 최소화 대책 찾아야” 대책본부 관료 중심 벗어나 의료인들 참여·권한 강화해야 전남대·조선대병원 내 선별진료소 철수 응급환자 보호를 감염병 전담병원 추가 확보…인력·장비·시설 서둘러 마련 순천·여수에 확진자 2명 발생 코로나19가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그동안 청정지역으로 꼽혔던 전남도 지난 주말 순천과 여수 등에서 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 의료계를 중심으로 호남지역의료 거점인 광주시의 디테일한 방역 대책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큰 틀에선 중앙정부의 방역 지침을 따르면서도, 장기전과 대확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지역 맞춤형 방역 로드맵을 만들고, 관련 의료인력과 장비, 시설 확보 등을 서둘러야 한다는 게 지역 의료계의 조언이다. 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코로나19는 .. 202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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