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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2118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 - 유시민 지음 문과 남자의 과학에 대한 인문학적 질문 “그들은 세계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스스로는 지혜롭다고 믿는 거만한 바보였다.” ‘글 쓰는 문과 남자’는 지난 2009년 리처드 파인만(1918~1988)의 회고록 ‘파인만!’을 읽다가 ‘거만한 바보’를 질타하는 문장에 충격을 받았다. 파인만은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과학 샐럽’이다, 인문학자와 과학자들이 같은 공간에서,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학제적 토론회에 참석했던 그는 모호한 주제를 가지고, 자기 관점에만 집착하는 많은 ‘거만한 바보’과 부딪히며 낭패를 봤다. ‘거만한 바보들’은 바로 역사학자, 사회학자, 법률가, 신학자들이었다. 물질세계에 대해 전적으로 무지했던 ‘문과 남자’는 자기 또한 ‘거만한 바보’였음을 인정하고 과학고전은 물론 ‘인간.. 2023. 7. 1.
광주 YMCA,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등록단체 지정 광주 YMCA는 지난 22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는 유엔 총회를 보조하는 기구로서 국제 경제 및 사회 문제를 논의하고 정책을 제언하는 기관이다. 광주 YMCA는 이사회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얻음으로써 유엔 주요 기관으로서 입지를 확보했으며, 이사회와 유엔 총회, 인권위원회 등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다. 또 유엔 국제 행사에서 서면·구두 의견서를 발표하거나 부대행사 조직, 유엔 구역 출입, 국제 네트워크 형성 및 로비활동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광주 YMCA는 지난 2020년부터 창립 100주년을 맞아 이사회의 특별 협의적 지위 취득을 추진해 이듬해 6월 유엔에 심사를 신청했다. 이후 코로.. 2023. 7. 1.
광주시 추경 2751억 편성…지방채로 재원 마련 시내버스 준공영제·제2순환도로 재정지원 등 필수경비 우선 반영 광주시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751억원을 편성해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기정액 7조2318억원보다 3.8% 증가한 7조5069억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728억원(2.9%) 증액된 6조120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023억원(8%) 증액된 1조3865억원이다. 세입은 부동산 경기침체, 수출 부진 등 지속적인 경기 악화에 따른 국세 수입 감소 여파로 지방세 증가분이 없고 지방교부세 확정분도 대폭 축소돼 269억원을 감액했다. 최소경비 반영을 위해 부족한 재원은 과감한 세출구조조정과 지방채로 대체했으며, 어렵게 확보한 재원으로 본예산에 편성하지 못했던 시내버스준.. 2023. 7. 1.
광주FC, 울산현대 넘고 안방 질주 잇는다 광주축구전용구장서 다음달 2일 K리그1 20라운드 광주FC가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를 상대로 안방 질주를 이어간다. 광주는 7월 2일 오후 6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울산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공식전 무패 행진은 멈췄지만 울산전을 준비하는 분위기는 좋다. 광주는 지난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FA컵 경기에서 0-4패를 기록했다. 대패 속 창단 첫 FA 4강 진출도 무산됐지만 주전 선수들을 총 투입한 전북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전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 FA컵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한 광주는 리그 무패행진 잇기에 나선다. 광주는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를 기록하면서 5위로 점프했다. 특히 앞선 19라운드 경기에서는 전북을 상대로 22..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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