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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광주시 추경 2751억 편성…지방채로 재원 마련

by 광주일보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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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준공영제·제2순환도로 재정지원 등 필수경비 우선 반영
광주시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751억원을 편성해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기정액 7조2318억원보다 3.8% 증가한 7조5069억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728억원(2.9%) 증액된 6조120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023억원(8%) 증액된 1조3865억원이다.

세입은 부동산 경기침체, 수출 부진 등 지속적인 경기 악화에 따른 국세 수입 감소 여파로 지방세 증가분이 없고 지방교부세 확정분도 대폭 축소돼 269억원을 감액했다.

최소경비 반영을 위해 부족한 재원은 과감한 세출구조조정과 지방채로 대체했으며, 어렵게 확보한 재원으로 본예산에 편성하지 못했던 시내버스준공영제, 제2순환도로 재정지원, 도시철도2호선 건설 등 필수경비와 복지·성장기반, 교통·안전, 문화·환경 분야의 자체 사업에 반영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반영된 주요 필수경비는 시내버스준공영제 재정지원 418억원, 제2순환도로 재정지원 130억원, 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비 300억원, 의료급여 수급권자 진료비, 장애인보장구 등 지원을 위한 의료기금특별회계전출금 214억원, 소방전출금 114억원, 친환경농산물과 비유전자변형(Non-GMO) 식품 학교급식지원 19억원 등이다.

국고보조사업 시비매칭 사업비로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8000만원, 노인의료돌봄통합지원 3억원, 청년월세한시특별지원 9억6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또 미래산업 육성과 창업 지원 등을 위한 반도체공동연구소 1억5000만원, 창업패키지 4억5000만원, 대학생 천원의밥상 4900만원, 지역소프트웨어 9억9000만원 등 시비 매칭분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및 약국운영 5억원, 난임시술비 1억3000만원, 육아수당 42억원,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 관련 인건비 50억원, 결식우려노인 무료급식 8억원, 정신질환자치료비 1억원, 자살예방센터 인력 확충 5000만원,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1억2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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