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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2118

한빛원전 냉각수 누수에 수명 연장 추진…지역민 반발 “5호기 냉각수 유출 정비 소홀”…1·2호기 수명연장 한수원 이사회 통과 일본 오염수 방류 앞두고 안전성 다시 도마에…핵발전소 중단 강력 촉구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에서 냉각수 누설이 발견되고 노후 원전 연장운행 절차가 시작돼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빛원전 내부에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건설 결정을 두고 독단적 운영이라며 지역민들이 반발하고 있는데도 수명 만료를 앞둔 한빛 1· 2호기의 연장 추진까지 공식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한빛원전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계획 예방정비 중인 한빛 5호기의 원자로 격납 건물 내 안전주입계통에서 소량의 냉각수가 누설된 .. 2023. 6. 30.
여수 선소정원·시립박물관 조성 ‘속도’ 설계용역·건축사업 보고회 7월 착공 내년 말 준공 관광문화도시 도약 핵심 여수시의 관광문화도시 도약의 핵심 사업인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과 ‘시립박물관 건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선소테마정원 설계용역 최종보고회와 시립박물관 건축사업 보고회를 잇따라 여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수시가 관광문화도시 도약을 목표로 이틀간 가진 선소테마정원·시립박물관 용역 최종보고회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각 분야 전문가, 추진위원회 위원, 공무원 등이 참석해 용역안에 대해 밀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은 선소유적 일원 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859.70㎡ 규모의 선소테마영상전시관이 건립된다. 영상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수장고, 다목적실 등으로 이뤄졌으며.. 2023. 6. 29.
구례군, 수해 피해 취·정수장 3년 만에 복구 3년 전 폭우 피해로 침수됐던 구례취수장과 섬진강 정수장이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 구례군은 2020년 8월 7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구례취수장 및 섬진강 정수장’의 재해복구사업을 마무리하고 최종 준공검사를 거쳐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구례취수장과 섬진강 정수장의 침수 피해로 산동면 일대를 제외한 구례군 전 지역의 상수도 공급이 중단된 바 있다. 주민들은 먹고 씻을 물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해복구 예산 확보 등 타개책 마련에 나섰다. 침수시설물에 대한 항구복구를 위해 추진된 재해복구사업은 국비 53억원, 지방비 18억원 등 복구비 총 71억원이 투입됐다. 군은 2020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2021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20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구례군 관계자.. 2023. 6. 29.
무기수 김신혜 재심…‘수면제 탄 양주’ 공방 예고 변호인 “양주에 약물 희석 잘 안돼…법정서 확인하자” 요청 친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23년째 복역중인 김신혜(여·46)씨의 재심재판 준비기일에서 검찰과 피고인 측의 기싸움이 팽팽하게 이어져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앞으로 진행될 공판에서는 김씨가 범행도구로 썼다는 ‘수면제 탄 양주’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8일 광주지법 해남지원에선 형사1부(지원장 박현수) 심리로 존속살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씨의 재심 두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는 증인·증거 채택과 재판 절차 등이 논의됐다. 김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박준영 변호사는 “양주에 다량의 약물을 섞어 먹인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약을 가루로 타더라도 잘 희석되지 않는다. 법정에서 확인해 줬으면 좋겠..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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