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2118 빛고을·달구벌 청년들, 문화로 소통·체험하며 하나되다 [2023 달빛소나기 '대구'] 광주 청년들 대구 찾아 1박2일 역사·문화·예술 교류 국채보상운동기념관서 구국정신 계승 역사·유물 관람 근대골목서 ‘미션 투어’·강연·예술가 콘서트 등 즐겨 동서를 가로질러 광주·대구 청년들의 문화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광주일보와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광주시·대구시가 후원하는 ‘2023 달빛소나기’ 행사가 지난 1~2일 대구에서 열렸다. ‘달빛소나기’는 호·영남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달빛’은 대구와 광주를 상징하는 ‘달구벌’과 ‘빛고을’의 앞글자를 각각 따서 만들어졌다. 소나기는 ‘소통’, ‘나눔’, ‘기쁨’을 표현하는 말이다. 광주 참가자들은 지리산과 가야산을 넘어 2시간여를 달린 끝에 ‘달구벌’ 대구에 .. 2023. 7. 3.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중국 후난 뮤지엄 전시 참가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이 한국의 미디어아트를 중국에 선보인다. 광주를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이이남 작가가 오는 11월 11일까지 후난 뮤지엄에서 열리는 전시에 참여한다. ‘Rebirth of Antiquities: Archaeology, Time and Digital in Art History’전은 후난 뮤지엄이 후난의 역사적 유산과 후난 박물관의 국보, 디지털 예술의 결합을 통해 대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이 작가의 참여는 경색된 한중관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미디어아트를 중국 현지에 알릴 수 있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겸재정선과 세잔(2009)’,‘그 곳에 가고싶다(2010)’. 겸재정선의 원작을 디지털로 재해석하고 경계를 초월해 융합하는 이야기들은.. 2023. 7. 3. 단편소설 뮤지컬 ‘얼쑤’ 22일 광산문화예술회관 90년 동안 책 속에 갇혀있던 길쭉한 귀를 삐죽 내미는 ‘판당(판소리하는 당나귀)’들이 세상으로 뛰쳐나와 신명 나는 이야기를 전한다. 명작단편소설 뮤지컬 ‘얼쑤’가 오는 22일(오후 3시, 7시) 광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문학과 뮤지컬의 유쾌한 컨버전스를 통해 관객에게 다가가는 자리다. 소리꾼 ‘판당’들은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봄봄’(김유정) 등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3대가 함께 보는 뮤지컬을 목표로 대중성, 작품성에 초점을 맞췄다. 원작의 힘을 빌려 관객을 흡인하는 서사를 풀어내는 한편, 우리가 놓쳤던 소설 속 사랑 이야기까지 섬세하게 담아 낼 예정이다. 작품에는 ‘코믹 농촌 랩’처럼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도 풍부하다. 피리, 해금, 가.. 2023. 7. 3. “광주 집값, 지역민 소득 대비 비싸다” 한은 광주전남본부, 광주시 주택시장 리스크 요인 점검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매·전세가 하락에도 거래 부진 올해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반등…급격한 하락세 진정 역전세·깡통전세…중소건설사 광주지역 집값이 지역민 소득과 비교해 비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광주 집값은 작년 하반기부터 하락하고 있지만 거래는 부진하며, 전세가 하락으로 ‘깡통전세’가 늘어나고 공사원가 급증과 미분양 물량 확대로 중소 건설사, 제2금융권 부실이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광주광역시 주택시장 관련 리스크 요인 점검 및 수급여건 분석’ 자료에 담겼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소득대비 주택가격 비율은 5.1%로 최근 10년 평균인 4.4%보다 높았다. 한국은행은 금융권이 보유한 주.. 2023. 7. 3.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53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