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주비엔날레74

GB작가스튜디오탐방…식물에 ‘정체성’ 투영하는 김제민 작가 광주비엔날레, 31일 김제민작가 작업실 작가마다 자신을 투영하는 대상은 다르다. 어떤 이는 사물에, 어떤 이는 자연에 자신을 비춰본다. 자연도 나무일 수도, 식물일 수도, 바다와 풍경일 수도 있다. 전남대 교수로 재직 중인 김제민 작가는 자아의 정체성을 식물이라는 소재에 투영한다. 특히 풀이나 잡초 등을 모티브로 자신의 내면과 지향하는 세계 등을 표현한다.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가 진행하는 GB작가스튜디오 탐방 올해 첫 시간으로 김제민 작가를 만난다. 31일 오후 2시 동구 계림동 김제민 작가 작업실. 박양우 대표는 “GB작가스튜디오 탐방은 작가와 참여자가 직접 만나 작품을 모티브로 예술과 창작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며 “이번에는 풀, 잡초 등 이미지를 매개로 자신을 표현해온 김제민.. 2024. 1. 21.
광주비엔날레·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대형 이벤트 풍성 2023 문화계 결산 미술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등 인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가시적 성과 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호평 ‘아트광주23’ 미술축제 면모 보여줘 코로나 앤데믹이 일상화되면서 지역 문화계는 코로나 이전과 다름없이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올 한해 문화예술계 이모저모를 미술, 공연, 문학 3회에 걸쳐 결산한다. 올해 미술계는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여느 해보다 많은 해였다. 특히 올해는 광주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가 동시에 치러져 현대미술과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한 제3회 국제수묵비엔날레, 아트광주23, 전남도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 등 대형 이벤트들이 연달아 개최돼 코로나에 지쳐 있던 관객들에게 미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만 94일이라는 최장기간 국제적인 미술.. 2023. 12. 26.
광주비엔날레 조용한 폐막…관객도·이슈도·감동도 없었다 94일간 최장기간…“코로나 팬데믹 이후 문화 갈증 씻어” 박서보 예술상·소시지 희화화·일베 이미지 사용 논란도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94일간의 일정을 9일 마무리했다. 광주비엔날레는 9일 오후 6시30분 비엔날레 전시관 야외광장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도슨트, 운용요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열린 94일이라는 최장기간의 국제적인 미술 행사에도 불구하고도 이번 비엔날레는 이슈 면이나 담론, 전시 구성 등에 있어 감동이 없는 무색무취의 비엔날레였다는 평가가 미술계 일각에서 나온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라는 주제를 내걸고 31개국 43도시 79작가의 340여 작품이 선보였지만 임팩.. 2023. 7. 10.
2024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주제 확정…‘판소리-21세기 사운드스케이프’ 25일 니콜라 부리오 감독 기자 간담회, 주제 및 방향성 발표 창설 30주년을 맞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소리로 탐색하는 지속가능한 공간들을 매개로 공간의 개념을 정치·사회학적 담론으로 확장하고 탐구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21세기 사운드스케이프’를 주제로 한국 전통 음악 형식인 판소리를 은유로 해 인류의 보편적 현안인 공간을 탐구한다. 광주비엔날레는 25일 오후 광주 라마다 플라자 충장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제15일 광주비엔날레 주제와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5월 선임된 니콜라 부리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 감독이 참석해 주제와 방향성 등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니콜라 부리오 감독은 지난 20일부터 7박 8일 일정으.. 2023. 6. 2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