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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74

폴리는 잘 있나요?…아니요, 곳곳 녹슬고 균열 ‘몸살’ 광주폴리 설치 10년…31곳 점검해보니 ‘유네스코 화장실’ 문 뜯겨지고 ‘광주천 독서실’ 페인트 벗겨져 고장에 2년간 수리 중인 작품도 광주비엔날레 일환 설치했는데 관리 부실로 제 역할 못하고 방치 제14회 광주 비엔날레(4월 7일~7월 9일)가 시작됐지만, 정작 비엔날레 일환으로 시작된 ‘광주 폴리’(Gwangju Folly)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시아문화수도를 자칭하는 광주 도심에 설치된 폴리는 기능적 역할까지 아우르면서 강력한 문화적 힘을 전달해 도심재생을 이끌어 낸다고 하지만 관리 부실로 곳곳이 부서져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2일 광주일보 취재진이 둘러본 광주시 곳곳에 설치된 폴리 대부분이 노후화로 구석구석 녹슬어 있었고 균열이 생긴 작품도 있었다. 일부.. 2023. 5. 3.
초반 흥행 부진 비엔날레… 광주시, 관람객 모시기 안간힘 ‘소시지 유튜브’ 등 구설수로 전시에 대한 관심은 뒷전 파빌리온 특별관·나들이 코스 추천 등 다양한 홍보 고민 광주시가 개막 초반 별다른 흥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붐 조성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비슷한 시기 개막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 10여일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한 것과 대비를 보이면서, 광주비엔날레의 흥행을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역 문화계에서는 초반 흥행 부진과 관련해, 비엔날레 개막 직전 광주시가 ‘비엔나 소시지’를 활용한 홍보영상을 통해 비엔날레를 희화화했다는 지적과 광주시장의 김건희 여사 개막식 초청 건 등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개막시즌에 비엔날레의 핵심인 전시에 대한 관심이 뒤로 밀린 결과물이라는 목소리 등이 나온다. 18일 광주시에.. 2023. 4. 19.
‘디지털 별자리’ 하나로 이어지다 지맵, 광주비엔날레 기념 국제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트 7월 9일까지 프랑스·포르투갈·조지아 3개 도시 작가 선정…파빌리온 작품도 소개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이 처음으로 국제 공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G.MAP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기념 국제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트 ‘디지털 별자리(Digital Constellation)’를 오는 7월9일까지 상영한다. ‘디지털 별자리’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21개국의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전문 기관으로부터 기관 추천 작가 공모를 통해, 최종적으로 앙기엥레벵(프랑스), 브라가(포르투갈), 트빌리시(조지아) 총 3개 도시의 지역 미디어아트 작가들을 선정했다. 이와 더불어 광주비엔날레 이스라엘 파빌리온 참여작가와 광주(.. 2023. 4. 17.
‘온 마을이 미술관’ 양림동으로 오세요 14일 양림골목비엔날레 개막 6월25일까지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광주비엔날레 주제전 전시관, 파빌리온프로젝트 전시장 탈바꿈 오픈스튜디오·아트쌀롱파티도 근대문화의 보물창고 양림동이 현대미술의 현장으로 변신한다. 온 마을이 미술관이 되고 모든 주민이 호스트가 되는 2023 양림골목비엔날레가 14일 오후 2시 한희원 미술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25일까지 73일간 계속된다. 특히 올해는 양림동 일대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주제전 전시관과 파빌리온 프로젝트 전시장으로 탈바꿈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마을 내 예술인과 문화기획자가 주축이 된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 프로그램(기획전시, 오픈스튜디오)과 주민참여 프로그램(양림스푼위크, 양림한평숲, 예술체험 및..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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